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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수가? '불륜남' 토트넘 입성... 바이에른 MF 팔리냐, 임대 이적+완전 이적 조항 포함→KIM 아닌 SON 동료

OSEN

2025.08.01 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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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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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노진주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프리미어리그와 유럽 무대를 병행할 2024-2025시즌을 앞두고 전력 보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중원 자원 주앙 팔리냐(30) 임대 영입 발표만 남겨두고 있는 상황이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1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바이에른 소속 수비형 미드필더 주앙 팔리냐를 임대 영입하는 데 합의했다”고 전했다. 완전 이적 조항도 포함됐다. 이적 옵션은 3000만 유로(약 478억 원)로, 임대 주급은 토트넘이 전액 부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팔리냐는 스포르팅에서 포르투갈 리그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성장한 뒤 2022년 풀럼을 통해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했다. 잉글랜드 무대에서도 강력한 태클과 활동량으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2022-2023시즌 리그 태클 성공 1위를 기록하며 클럽 올해의 선수에 뽑히기도 했다.

[사진] 팔리냐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팔리냐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런 활약에 힘입어 바이에른은 지난 시즌 그를 영입했다. 그러나 기대만큼의 성과는 없었다. 부상과 기복 있는 경기력 탓에 공식전 25경기 출전에 그쳤고 리그 선발 출전은 단 6경기에 불과했다. 그의 이적을 주도했던 토마스 투헬 감독이 떠난 이후 새롭게 부임한 뱅상 콤파니 체제에서 입지가 크게 줄었다.

팔리냐는 시즌 중 구단 관계자와 불륜설에 휘말리는 등 사생활 문제도 일으켰다.

토트넘은 중원 보강을 위해 당초 노팅엄 포레스트의 모건 깁스-화이트 영입을 추진했으나, 그가 노팅엄과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대상을 팔리냐로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게히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게히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편 토트넘은 수비 보강도 함께 진행 중이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수비수 마크 게히(크리스탈 팰리스) 영입을 위해 첼시와 뉴캐슬 유나이티드, 리버풀과 경쟁 중이다. 스페인의 '피차헤스'는 크리스탈 팰리스가 게히의 이적료로 5000만 유로(약 797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게히는 안정적인 수비력과 함께 빌드업 능력도 갖춘 센터백이다. 현 계약은 2026년 여름까지다. 내년 여름이면 그는 자유계약(FA) 선수로 풀린다.

잘만 기다리면 공짜를 게히를 품을 수 있는 상황이기에 토트넘은 그의 이적료 5000만 유로가 비싸다고 생각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파브리시오 로마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노진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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