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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복귀 후 3골, 3도움’ 완벽하게 부활한 네이마르, 월드컵 승선 가능?

OSEN

2025.08.01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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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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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네이마르(33, 산투스)가 다시 한 번 월드컵을 뛸 수 있을까. 

네이마르가 속한 산투스는 7월 17일 리그 선두 플라멩구와 홈경기서 후반 39분 터진 네이마르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산투스(4승3무9패, 승점 15점)는 리그 20팀 중 17위로 강등위기다. 플라멩구(11승3무2패, 승점 36점)는 1위다. 

리그 선두를 상대로 네이마르가 골맛을 보면서 부활 이야기가 나왔다. 네이마르는 완벽한 개인기로 상대를 따돌리고 득점했다. 전성기를 연상시키는 테크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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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볼라’는 “네이마르가 리그 선두 플라멩구를 상대로 완벽한 개인기에 이은 골을 넣었다. 네이마르는 이후 3경기도 모두 풀타임을 뛰었다. 수비에서는 공헌할 수 없지만 압도적인 공격력으로 브라질대표팀에 다시 승선할 수 있을지 관심사”라고 소개했다. 

지난 2월 사우디리그 알 힐랄에서 친정팀 산투스로 복귀한 뒤 네이마르는 3골, 3도움으로 부활했다. 반복되는 부상으로 고생한 네이마르는 산투스 입단 후 5개월 만에 90분을 다 뛰는 등 몸상태를 끌어올렸다. 네이마르의 월드컵 승선도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네이마르는 “플라멩구는 브라질 최고의 팀이다. 이런 팀을 상대로 골을 넣어 정말 행복하다. 몸이 아직 100%는 아니지만 점점 회복되고 있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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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네이마르의 태도 때문에 대표팀 복귀는 안된다는 반대파들도 있다. 브라질로 돌아온 네이마르는 잦은 부상은 물론이고 불성실한 경기태도까지 문제가 됐다. 

지난 6월 허벅지 통증으로 경기에 빠진 네이마르는 리우에서 열린 카니발에서 축제를 즐기는 장면이 목격됐다. 심지어 허벅지가 아프다는 선수가 밤새도록 서서 축제를 즐겼다. 네이마르는 축제를 관람하면서 훈련 및 재활에도 빠졌다. 

네이마르는 6월 1일 보타포고전에서 골키퍼 앞에서 공을 손으로 밀어넣었다가 나중에 들켜서 퇴장당하는 촌극도 있었다. 브라질이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지만 네이마르 자리는 없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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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는 역대최악의 먹튀로 꼽힌다. 그는 2023년 8월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로 이적하며 연봉 1억 5000만 유로(약 2263억 원)를 받았지만 부상으로 7경기 출전에 그쳤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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