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방송된 MBN, 채널S '전현무계획2'에서는 전라남도 영광을 찾은 전현무와 곽튜브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현무는 "나는 오늘 사실 걱정되는게 있다. 이 먹친구를 불러도 되나? 네가 이상형이라고 얘기했던 것 같은데?"라고 먹친구에 대한 힌트를 꺼냈다.
곽튜브는 "예전을 돌이켜보면 아이유씨 얘기한적 있었고, 주사위 프로그램에서 원진아씨 얘기한적 있었다. 끝, 없다"며 "항상 얘기하는게 귀엽고 아기자기한 사람 좋아한다 얘기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전현무는 "그럼 원진아씨 아니면 아이유씨 얘기해라"라고 말했고, 곽튜브는 "원진아씨가 제가 알기로는 드라마 하시는걸로 알고 있다"라고 고민했다. 그러자 전현무는 "그런거랑 관계없다 우리 프로그램은. 원진아씨라고 불러라"라며 "또 N번째 실수를 하겠군요"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건넸다.
이후 두 사람은 먹친구를 만나러 이동했다. 전현무는 "아이유와 원진아 두명 얘기했다"고 쐐기를 박았고, 곽튜브는 "고윤정씨일수도 있지 않냐"라고 여지를 남겼다. 이에 전현무는 "맞춰봐라. 더이상 힌트 없다. 본인이 이상형으로 말했던 사람중 한명이니까"라고 말했고, 곽튜브는 "저도 그렇게 남발하고 다니지 않았다는걸 알아달라"고 강조했다.
전현무는 "이름을 부를때 '나의 사랑'이라고 하라"고 제안했지만, 곽튜브는 손사레치며 "그냥 뽑은거지. 이래서 사람들이 이상형으로 누굴 못 뽑는다"고 말했다. 전현무는 "드라마 대본이라 생각하고 '오 나의 사랑, 100% 이상형 원진아씨'라고 불러라"라고 말했지만, 곽튜브는 "안된다"고 선을 그으면서도 "오 나의 원진아씨"라고 이름을 외쳤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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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등장한 먹친구의 정체는 원진아가 맞았다. 그는 "어떻게 알았냐. 왜 알고 있냐"고 깜짝 놀랐고, 곽튜브는 "힌트가 쉬웠다"고 밝혔다. 전현무는 "심플하게 하나 '이상형이라고 했던 사람'이라고 하니까 바로 원진아씨라 했다"고 말했고, 원진아는 "진짜냐"고 의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