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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김민정, 촬영 중 어지러움증 호소 "앞이 갑자기 하얘져"...반전 ('가오정')

OSEN

2025.08.01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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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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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에서 배우 김민정이 갑작스레 어지럼증을 호소해 모두를 놀라게 한 가운데, 그 모든 상황이 사실은 서프라이즈 작전의 일부였다는 반전 사연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1일 방송된 KBS2 예능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에서는 게임 대결 결과에 따라 도보팀에 배정된 김민정이 더운 날씨에 컨디션 난조를 호소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민정은 “앞이 약간 하얘졌다. 어지럽다”며 상태를 알렸고, 이를 본 김정현이 배려심 깊게 도보 대신 차량 이동을 양보하는 모습까지 그려졌다.

하지만 그 순간, 막내 김재원이 “그럼 내기는 왜 한 거예요?”라며 툭 던진 한 마디가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이에 김민정은 다소 상처받은 듯 “그럼 나 그냥 걸어가겠다”, “재원이 약간 불만 품은 것 같다”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던지며 묘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긴장된 분위기에 출연진 모두가 당황하는 찰나. 이 모든 상황이 사실은 하나의 ‘작전’이었음이 밝혀졌다.

그날은 다름 아닌 안재현의 생일 당일. 김민정을 비롯한 출연진이 그를 위한 ‘서프라이즈 생일 작전’을 사전 기획했던 것이다.김민정이 먼저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가벼운 갈등을 유도해 안재현이 전혀 눈치채지 못하도록 분위기를 바꾸자고 제안했던 것.

즉, 김민정과 김재원의 ‘티격태격’도, 김정현의 배려, 김민정의 어지러움 호소까지 모두가 완벽한 연기와 팀워크로 완성한 깜짝 생일 이벤트였던 셈이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예능이지만 영화 한 편 본 듯한 전개”, “김민정 연기 진짜 몰입도 있었다”, “서프라이즈를 위한 팀워크, 훈훈하다”는 반응을 보이며 출연진의 유쾌하고 따뜻한 케미에 박수를 보냈다./[email protected]

[사진] '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


김수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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