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준형 기자] 31일 오후 서울 신도림 더링크호텔에서 JTBC 새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극본 박미현 연출 김재홍)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정의롭고 당차지만 사회생활에 서툰 법무법인 율림의 신입 변호사 강효민(정채연 분)이 왜인지 온 세상에 냉기를 뿜어대지만 실력만큼은 최고인 파트너 변호사 윤석훈(이진욱 분)을 통해 완전한 변호사로 성장해 나가는 오피스 성장물로 오는 8월 2일 첫방송된다.배우 이진욱과 정채연이 미소 짓고 있다. 2025.07.31 / [email protected]
[OSEN=김나연 기자] 변호사들의 성장기를 다룬 '에스콰이어'가 여타 법정물과는 다른 차별점을 전하며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냈다.
31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 링크호텔에서는 JTBC 새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김재홍 감독, 배우 이진욱, 정채연, 이학주, 전혜빈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은 정의롭고 당차지만 사회생활에 서툰 법무법인 율림의 신입 변호사 강효민(정채연 분)이 왜인지 온 세상에 냉기를 뿜어대지만 실력만큼은 최고인 파트너 변호사 윤석훈(이진욱 분)을 통해 완전한 변호사로 성장해 나가는 오피스 성장 드라마다.
김재홍 감독은 '에스콰이어'가 어떤 작품인지 묻자 "'법정 성장 드라마'라고 한마디로 정의할수 있다"며 "소송 당사자 뿐 아니라 케어해주는 율림 송무팀 석훈, 효민, 진우, 민정 같은 기성 변호사와 신입변호사가 케이스 맡아서 하나씩 해셜하며 성장한다.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성찰하는 법정 성장 드라마"라고 소개했다.
이진욱은 율림 송무팀 파트너 변호사 윤석훈 역을 맡아 팀장으로서 모두를 이끈다. 그는 윤석훈에 대해 "합리적인 인물이다. 모든거에 대한 대답이 확실하고 결정이 빠르다. 창의적인 논리로 냉철하게 활약하는 인물"이라며 "평소 제가 웃음이 많은 편은 아니고 남들을 웃기게 하는 편이다. 근데 작품에서는 평소 모습을 제가 보여줄수 없었다. 평소 모습 감추고 웃기면 안되는 직업이니까. 캐릭터에 맞게 논리적 합리적으로 사건 해결하고 사람들과 지내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사량도 많고 쓰지도 않았던 말들일 뿐더러 정확하게 말해줘야하는 것들이기때문에 그런 것들이 처음엔 많이 어려웠다. 촬영 초반에 공부하듯이 대본을 공부했다. 중반 이후부터는 나름 수월하게 대본도 숙지됐다"고 변호사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한 노력을 전했다.
[OSEN=박준형 기자] 31일 오후 서울 신도림 더링크호텔에서 JTBC 새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극본 박미현 연출 김재홍)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정의롭고 당차지만 사회생활에 서툰 법무법인 율림의 신입 변호사 강효민(정채연 분)이 왜인지 온 세상에 냉기를 뿜어대지만 실력만큼은 최고인 파트너 변호사 윤석훈(이진욱 분)을 통해 완전한 변호사로 성장해 나가는 오피스 성장물로 오는 8월 2일 첫방송된다.배우 이학주와 전혜빈, 정채연, 이진욱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2025.07.31 / [email protected]
정채연은 율림 송무팀 신입 변호사 강효민 역으로 분해 이진욱과 선후배 호흡을 맞춘다. 그는 "굉장히 정의롭고 당찬 친구다. 여러 로펌에서 눈여겨보는 뛰어난 인재다. 아무래도 사회 초년생이다 보니 가끔은 좀 서툴고 놓치고 가는 어리숙한 모습도 조금씩 있다. 항상 위기의 순간에서도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끈질긴 면모들이 있는 친구다. 성장해 나가는 친구"라고 캐릭터를 소개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변호사 캐릭터를 연기하게 된 그는 "처음으로 변호사라는 역을 맡게 돼서 굉장히 떨리고 감회가 새롭다. 사실 걱정도 많이 되긴 했는데 그래서 촬영하기 전부터 혼자 준비했다. 법률용어를 하다 보니 평소 쓰는게 아니고 처음 해보는 분야라 처음 보는 단어 너무 많더라. 그래서 제 생활 루틴을 좀 일찍부터 건강하게 바꿔놓았다. 대본을 많이 공부하듯이 임했다"고 밝혔다.
율림 송무팀 어쏘 변호사 이진우 역의 이학주는 "선배지만 3년차다. 선배로서 해줄수 있는건 해주고 못하겠는건 선배님 한테 여쭤보는 그런 인물이다. 분위기 메이커 같은 것"이라고 전했다.
전혜빈은 율림 송무팀 어쏘 변호사 허민정 역을 맡았다. 그는 "외롭고 괴로운 과거를 지나 늦깎이 변호사가 된 인물이다. 제 나이와 같다. 한 40세 됐다. 여러분에게 꿈과 희망 메시지 전달할수 있는, 송무팀에서 엄마같은 캐릭터"라고 밝혔다.
2022년 출산 후 처음으로 단막극이 아닌 긴 호흡의 드라마로 복귀하게 된 그는 "작년엔 단막극으로 짧게 인사드렸는데 '에스콰이어'도 단막극처럼 짧은 기간에 촬영을 끝냈다. 오랜만에 복귀했단 생각이 안 들었다. 정신없이 시간이 지났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복귀작으로 '에스콰이어'를 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민정이 캐릭터가 다채롭다. 과거 이야기가 나오면서 여러 모습이 비춰진다. 과거 모습부터 변해오는 나름대로 캐릭터의 성장기를 보여드리는 시간이 올텐데 저 보고 많은 여성들이 '아직 늦지 않았어'라는 마음으로 결정을 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 그런 공감을 사지 않을까 라는 기대로 제가 나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재홍 감독은 배우들의 캐스팅 비화를 묻자 "이진욱 선배가 연기한 윤석훈은 일할땐 명쾌하고 냉철하고 차가워보이는데 막상 소송 당사자들을 대할때나 자기 사람을 대할때 속깊은곳에 따뜻함이 우러나오는 인물이다. 윤석훈이 가져야할 외면과 내면에 이진욱 선배가 부합하겠다 생각 들어서 제안드리게 됐는데 해주시겠다고 해서 감사한 마음으로 미팅 자리에 갔는데 예감이 딱 맞아떨어져서 신기했다"며 "정채연 배우가 연기한 강효민은 밝고 러블리한 성격의 신입 천재 변호사의 외형을 가지고 있다. 이 친구도 자기만의 아픔과 서사가 있어서 소송 당사자들을 조심스럽게 관찰하다가 결국 자기 자신의 심연을 들여다보내고 마음 깊은곳 들여다보며 스스로 성장을 이루는 인물이다. 대본 보고 떠올린 첫 이미지는 맑음이었다. 티없이 맑은 정채연 배우가 캐스팅돼서 너무 기뻤다"고 말했다.
[OSEN=박준형 기자] 31일 오후 서울 신도림 더링크호텔에서 JTBC 새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극본 박미현 연출 김재홍)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정의롭고 당차지만 사회생활에 서툰 법무법인 율림의 신입 변호사 강효민(정채연 분)이 왜인지 온 세상에 냉기를 뿜어대지만 실력만큼은 최고인 파트너 변호사 윤석훈(이진욱 분)을 통해 완전한 변호사로 성장해 나가는 오피스 성장물로 오는 8월 2일 첫방송된다.출연배우들과 김재홍 감독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7.31 / [email protected]
이어 "이진우는 가교 역할을 해준다. 송무팀 에이스 실무 변호사다. 이학주 배우의 굉장한 팬이었어서 꼭 작업 같이 해보고 싶었다. 이학주 배우가 그동안 보여온 많은 작품들에서 똑같은 대사 해도 다른맛 살아나고 살아있는 연기 하는 배우라 팬이었고, 이진우 역할에 이학주 배우 떠올려서 제안 드렸다"며 "허민정은 드라마 후반부에 이야기가 제대로 나와서 자세히 말씀드릴수 없지만 가슴아픈 개인사가 있다. 그런데 제가 남성으로서 온전히 그 서사와 감정을 이해할수 없을 것 같아서 캐스팅 되면 캐스팅 된 배우가 가진 경험 토대로 100% 이상으로 맡길 필요가 있겠다 생각했다. 컨디션에 맞는 배우 물색하다 전혜빈 선배와 작업한 선배들의 추천 있어서 제안드리고 만나게 됐다. 제가 가진 허민정 에 대한 생각과 싱크로율이 높아서 함께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런가 하면 전작인 박보검, 김소현 주연의 '굿보이'가 큰 사랑을 받았던 만큼 후속작으로 나서게 된 것에 대한 부담감이 없었는지 묻자 그는 "전작에 대한 부담이 없다면 거짓말"이라면서도 "드라마는 절대평가라 생각한다. '에스콰이어'만으로 좋은 평가 받을수 있도록 열심히 작업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청률 공약은 채널과 논의되지 않은 제 개인적 의견은 시즌2 꼭 하고 싶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이진욱은 "좋다. 5%만 넘어도 할까요? 제가 하고싶다"며 "10% 넘으면 공식적으로 제가 도움 드리겠다"고 선언해 기대를 더했다.
그간 미디어에서는 다양한 변호사 이야기가 시청자들과 만나 왔던 바. 김재홍 감독은 여타 법정물과의 차별점을 묻자 "드라마 인생 길지 않지만 법정드라마라 불리는 작품 두개 해봤다. '에스콰이어' 대본을 처음 봤을때 가장 먼저 든건 ‘이건 진짜다’라는 생각이었다. 그럴 정도로 소송 케이스가 디테일하고 사실적이고 고차원적이라 표현할수 있을 것 같다. 1회 1 에피소드 형식 가진다. 12부작이니 총 12가지의 에피소드가 나온다. 그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각각 케이스들이 넓은 의미에서 사랑을 주제로 담아내고 있다. 세상에 많은 사랑의 형태가 존재하는데 사랑의 형태 속에서 상처받은 사람, 상처를 소송을 통해 조심스레 보듬어주는 변호사들 모습이 '에스콰이어'의 가장 큰 차별점"이라고 짚었다.
[OSEN=박준형 기자] 31일 오후 서울 신도림 더링크호텔에서 JTBC 새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극본 박미현 연출 김재홍)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정의롭고 당차지만 사회생활에 서툰 법무법인 율림의 신입 변호사 강효민(정채연 분)이 왜인지 온 세상에 냉기를 뿜어대지만 실력만큼은 최고인 파트너 변호사 윤석훈(이진욱 분)을 통해 완전한 변호사로 성장해 나가는 오피스 성장물로 오는 8월 2일 첫방송된다.배우 이학주와 전혜빈, 정채연, 이진욱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2025.07.31 / [email protected]
특히 동시간대에 방영 중인 tvN 토일드라마 '서초동' 또한 변호사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이에 김재홍 감독은 "연출자로서 편성시간대를 고려할수 있는 사안은 아니다. 이야기적으로 봤을때 저희 '에스콰이어'를 써주신 작가님도 현직 변호사다. 방송하는 타 작품을 언급하기 조심스럽지만 서초동은 서초동 법조타워, 저희는 법무법인 율림이라는 5대 로펌안에 드는 대형로펌 변호사 이야기라 이야기 구조적으로 차이가 있다 생각한다. 사실적이고 디테일한 케이스에서 차별점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혜빈은 '에스콰이어'를 "사랑에 대한 이야기"라 표현하며 "사랑때문에 싸움나고 사건 생기고. 그런걸 얼마나 세심하게 매만져질수있는지 드라마 통해 많이 배웠다. 각자 역할 있지만 관계에 대해서 굉장히 여러가지 생각들이 다시금 생겨난 계기가 됐다. 정말 사랑에 대한 생가들을 다시 깊게 생각해볼수있는 드라마였다"고 드라마를 통해 성장한 점을 꼽았다.
정채연 역시 "다양한 형태의 사랑을 마주하니 다양한 시선, 관점으로 보게 되는 영향 받았다. 또배우로서 새로운 분야를 도전 해봤다는 것에 대한 성장"이라며 "이 작품을 하면서 에피소드를 마주할 때마다 왠지모르게 위로 받았다"고 밝혔다. 이진욱은 "사건 해결하며 회차마다 이야기 주인공이 성장하고 그걸 깨닫는 석훈이를 보면서 저또한 많은 부분 깨달았다. 타인의 사정을 이해하게 되는 시선이 생긴 것 같다"고 깨달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전혜빈은 "'에스콰이어'는 여러가지 색깔의 사랑을 가진 무지개 같다. 12개 에피소드만큼 매회 볼때마다 새로운 색깔 경험할수 있을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진욱은 "드라마 보시며 같이 성장하자. 타인을 이해하고 행복한 삶으로"라고 당부했고, 김재홍 감독은 "개인적으로 자부할수 있다. 자신 있다. 자세히 들여다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자신해 첫방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한편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은 오는 8월 2일 밤 10시 4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