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조은정 기자]29일 오후 서울 상암동 쇼킹케이팝센터에서 채널A 새 토일드라마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배우 공승연, 유준상, 김재영, 홍수현, 오현중, 강솔 감독이 참석했다.배우 김재영, 공승연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7.29 /[email protected]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쇼킹케이팝센터에서는 채널A 새 토일드라마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공승연, 유준상, 김재영, 홍수현, 오현중, 강솔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는 하라다 마하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인생에서 한 번도 센터였던 적 없는 아이돌 출신 여행 리포터가 의뢰받은 여행들을 대신해 주며 진정한 성공과 삶의 의미를 깨달아 가는 과정을 그린 본격 힐링 트립 감성 드라마다. 강솔 감독은 "저희 드라마는 다른 사람의 여행을 대신해 주는 여름과 오구엔터 사람들의 이야기다. 의뢰인들의 진정한 사연 따라가면서 자신들도 잃은 마음의 조각 하나씩 찾아가는 치유와 성장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직 아이돌이자 여행 리포터 강여름 역을 맡은 공승연은 "전직 아이돌이고 5년차 여행 리포터로 일하고있다. 대리 여행을 통해 남들의 여행 대신 하지만 제 자신도 돌보는 성장형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강여름과 자신이 비슷한 부분이 많다고 밝힌 그는 "이때까지 했던 작품중 싱크로율 가장 높다 생각했다. 성격적인 부분이나. 그 당시 하고있던 고민을 여름이도 같이 하고 있더라. 대본 보면서 조금 찾았다. 너무 행복하려 하지 말기, 지금 행복하기. 그리고 걱정하지 말기, 과거에 너무 머물러있지 말기. 이런 답을 조금 찾았다. 모두 알고 있는 답일텐데 잊고 살때 많지 않나. 저희 드라마 통해 한번더 여러분들 만의 답을 찾았으면 좋겠다. 저도 드라마 하면서 많은 성장 했다. 행복한 시간들이었다"고 털어놨다.
김재영은 명문대 공대 출신의 엘리트에서 꿈을 찾아 영화감독의 길을 선택한 이연석 역으로 공승연과 호흡을 맞춘다. 그는 "겉으로 봤을때는 강단있고 흔들림 없는 결단력 강하다. 편집 알바 하면서 여름이 만나고 여름이에 의 따뜻한 보고 오구엔터에 같이 투자하면서 여행 도와주는 조력자"라고 자신의 역할을 설명했다.
이어 "대본 보면서 따뜻했다. 이런 작품 함께 너무 해보고 싶었다. 에피소드마다 소재가 다 다르다. 안에있는 이야기가 일상에 살아가는 곳에서 항상 볼수있는 것들이다. 따뜻하게 스며들어오는 내용들이 너무 많아서 이 작품 하면서 저도 힐링하고 싶었다"고 출연 계기를 전했다.
[OSEN=조은정 기자]29일 오후 서울 상암동 쇼킹케이팝센터에서 채널A 새 토일드라마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배우 공승연, 유준상, 김재영, 홍수현, 오현중, 강솔 감독이 참석했다.배우 김재영, 유준상, 공승연, 홍수현, 오현중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7.29 /[email protected]
오구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오상식 역의 유준상은 "전직 복서이고 의사 집안 아들이지만 모든걸 버리고 여기 와있다. 저도 나름대로 하나씨와의 로맨스도 있고 여름이를 지켜주는 것도 있고 연석이를 경계하는 것도 있다. 직원을 보살피기도 하고 여러 일들을 하고 있다"며 "원작도 좋긴 하지만 그걸 저희 작가님이 추리와 이게 어떻게 되지? 왜 이렇게 되지? 공포가 함께 몰려온다. 공포힐링이라고 들어보셨냐. 전혀 공포스럽지 않고 살면서 이런 공포 느낄수 있겠구나. 인간적인 고뇌와 힐링 포인트가 나와서 여러분이 그동안 못 느꼈던 드라마가 되지 않을까 자신한다"라고 작품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홍수현은 오구엔터테인먼트 재무이사 유하나 역을 맡았다. 그는 "배우 지망생이었지만 재무이사를 맡게 됐다. 상식과 로맨스 아닌 로맨스도 펼칠 예정이고 오구엔터에서 나름 언니같고 누나같고 엄마같은 역할"이라며 "저희 드라마는 행복 호르몬이 나오는 '세로토닌' 같은 드라마다. 대본을 처음 읽고 힐링됐다. 근데 촬영장은 더 힐링됐다. 대본으로 힐링받고 촬영장에서 또 한번 힐링 받았다"고 강조했다.
오현중은 오구엔터의 실무를 대부분 책임지는 멀티 플레이어 현바람 역을 맡았다. 그는 "여름이 누나의 매니저를 맡고 있다. 할말 하고 할일 잘하고 개인주의 같지만 오구 식구들이 필요료하는건 언제든 도와주고 바람처럼 살고싶은 꿈 가진 캐릭터"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이 작품을 해보고싶었다. 했으면 좋겠다, 꼭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간절했다. 좋은 선배님과 같이할수 있는 기회라 영광이었다. 제가 생각했을때 저 또한 도파민을 갈구하고 갈망하는 삶을 살고있는데 적어도 이 대본을 읽는 한시간 남짓한 시간은 느리게 가는것 같고 위로와 힐링을 받는 느낌을 받아서 이 작품을 무조건 하고싶단 생각을 했다"고 출연 결심 이유를 전했다.
이어 로맨스 호흡을 묻자 김재영은 "일반적인 로코처럼 진도가 빠르지 않고 서정적인 부분 있다. 감정적이고, 사람다운, 서로 알아가는 모습이 많이 있다. 승연이랑 같이 작품한적 있어서 알고 있어서 같이 하는데 편했다"고 설명했다. 공승연 역시 "저도 너무 편했다"며 "연애하는 감정이 아닌 서로를 알아가는, 인간대 인간으로 응원하고 점점 서로 마음 확인해가는 로맨스다. 간질간질하고 보시면 여러분도 덩달아 행복해질것"이라고 전했다.
유준상 역시 홍수현과의 로맨스에 대해 "뽀뽀한번 하기 힘들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홍수현은 "저희는 사실 남매같기도 하고 오빠지만 동생 대하듯이 유하나가 그렇게 생각한것 같다. 로맨스가 되는듯 하지만 내가 이쪽 보고있을 때 그는 다른 족 쳐다보고 드라마 끝까지 보셔야만 알수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강솔 감독은 연출에 중점을 둔 부분을 묻자 "이야기 가진 힘이 대단하다 느꼈다. 제가 생각하는 재미는 궁금함을 계속 주면서 시청자, 독자가 같이 궁금함을 따라가고 끝까지 끈을 놓지 않는거라 생각한다. 저희 드라마 대본이 그런 힘이 강했다. 초반에도 제작진들이 'K-소울을 전 세계에 제대로 보여주는 드라마를 만들어보자'고 제안했다. 그런 의도로 합류했다. 연출도 배우와 논의하며 아름다운 장면, 이야기, 감정을 제대로 전하기 위해 몽타주를 만들려 고민 많이 했다"고 전했다.
[OSEN=조은정 기자]29일 오후 서울 상암동 쇼킹케이팝센터에서 채널A 새 토일드라마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배우 공승연, 유준상, 김재영, 홍수현, 오현중, 강솔 감독이 참석했다.배우 김재영, 유준상, 공승연, 강솔 감독, 홍수현, 오현중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7.29 /[email protected]
또 원작과의 차이에 대해서는 "각 지역 에피소드는 작가님이 새롭게 구성했다. 일본소설에서 틀을 가져왔지만 안에서 전개되는 이야기, 감정 흐름은 충분히 우리 이야기"라고 강조했다.
그런가 하면 첫 방송 전부터 시즌2 제작 소식이 전해진것과 관련해서는 "제작사와 배우들은 어느 정도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모든 드라마는 전 시즌의 성공여부가 중요하기 때문에 일단 잘됐으면 좋겠다"며 "(공승연과 김재영) 이 두분의 멜로 축은 시즌1에서 시작해서 시즌2에서 확실한 멜로라인을 그릴것 같다"고 말해 궁금증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관전포인트를 묻자 오현중은 "저희 드라마는 #쉬었다갈까 로 짓고 싶다. 저도 대본 읽는 한시간동안 해소되고 해독되고 시간 멈춘것같은 느낌 받았다. 저희 감흥이 시청자들에게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수현은 "요즘 날씨 덥고 피곤한 일 많지 않나. 드라마 보며 잠시나마 힐링하고 행복호르몬 많이 나오길 바란다"고 소망했고, 유준상도 "함께 생각하며 보는 드라마가 좋다고 생각한다. 저희 드라마는 끊임없이 생각하는데 마음편히 볼수 있다"고 귀띔했다.
김재영은 "부모님 집에서 집밥 먹는 느낌이다. 따뜻하고, 천천히 알아갈수 있었던걸 느낄수 있다. 요즘 자극적인거 많은데 디톡스 받는 드라마다. 많은 분들이 드라마 보고 힐링 같이 하길"이라고 전했고, 공승연은 "시청자분들께 힐링 많이 드릴수 있다. 여행이라는 단어 자체의 설램, 누구나 여행이 필요하지 않나. 삶이 힘들때나, 여유기 생길때나 언제든. 또 다시 여행에서 일상으로 돌아와야하니 여행이라는 단어는 각자 마음속에서 설레고 많은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저희 드라마 보시고 다들 힐링하고 잠깐 쉼을 선택하셨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강솔 감독은 "극중 여름이 대사 중에 '여행은 돌아오기 위해 떠나는것 같다,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는 곳으로 돌아오기 위해 에너지를 충전하는 것'이라는 대사가 있다. 힘든 인생이라는 여행 살고있는 우리 모두의 여행이 위로받길 원하면서 시청자분들도 저희 드라마와 특별한 여행 떠나셨으면 좋겠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