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부활할까, ‘아이온2’ 8일 드디어 인게임 전격 공개[Oh!쎈 초점]

[사진]OSEN DB.

[OSEN=손남원 기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MMORPG의 진정한 본가라고 쓰고 확률형 뽑기 게임 확산의 일등공신으로 읽히는 게 요즘 엔씨소프트(NC)의 실상이다. 자랑할 거리가 많지만 그만큼 욕먹을 일도 숱하게 저질렀다. 그래서 게이머들 사이에 여론이 좋지 않고 기업 이미지도 추락중이다. 그렇다면 반전의 기회는 없는걸까?

글로벌 게임 '쓰론앤리버티'부터 악랄한 과금요소와 일방식 게임 운영의 기존 두 악의 축을 상당 부분 개선하는 모양새다. 하지만 '쓰론앤리버티'로 과거의 모든 오명을 덮기에는 역부족, 큰 거 한 방이 절실한 시점에서 드디어 비장의 카드 '아이온2'를 꺼내들었다. '길드워' 등 엔씨소포트의 명작으로 꼽는 몇몇 흥행작중에서도 가장 대중의 관심이 높고 완성도가 뛰어난 블록버스터로 손꼽힌 블록버스터가 '아이온'이고 십 수년만에 드디어 2편을 선보인다. 개봉박두다.

엔씨소프트가 신작 MMORPG ‘아이온2’의 라이브 방송 ‘AION2NIGHT’를 오는 8월 8일 오후 8시에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송에서는 게임의 핵심 콘텐츠와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이 전격 공개된다.

◆ 개발 PD 직접 출연… 공식 유튜브 채널 통해 예고편 공개 엔씨소프트는 1일 ‘AION2NIGHT’ 방송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김남준 아이온2 개발 PD가 출연해 공식 유튜브 채널에 달린 이용자 댓글을 소개하며 소통하는 모습을 담았다. 특히, 그래픽과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다수 확인됐다.

◆ 핵심 던전 ‘불의 신전’ 플레이 예정… 커스터마이징도 상세 공개 8일 본 방송에서는 아이온 IP를 대표하는 ‘불의 신전’ 던전을 직접 플레이하며 전투 콘텐츠를 소개할 예정이다. 더불어, 이용자 관심이 높은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시스템도 상세히 다뤄질 계획이다. 지난 방송에서는 세계관, 클래스, 월드 구성 등 게임 전반에 대한 정보가 공유된 바 있다.

◆ 언리얼 엔진5 기반, 4분기 정식 출시 예정 ‘아이온2’는 언리얼 엔진5로 개발된 신작 MMORPG로, 방대한 PvE 콘텐츠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 현재 연내 4분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이 막바지에 이르렀다.

‘아이온2’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유튜브 채널 및 추후 공개될 생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손남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