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손남원 기자] 넥슨이 자사 샌드박스형 플랫폼 ‘메이플스토리 월드’의 신규 창작 지원 프로그램 ‘리메이크 월드’ 참가 신청 접수를 1일부터 시작했다.
◆ 누적 수익 510억 원 돌파 기념, 오리지널 월드 6종 제공 ‘리메이크 월드’는 기존 제작된 월드를 기반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추가하거나 밸런스를 조정하는 등 자유롭게 재구성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미지 리소스 교체부터 수치 조정, 콘텐츠 보완까지 개발 난이도가 낮아 누구나 손쉽게 월드를 제작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메이플스토리 월드’ 크리에이터들의 누적 수익이 510억 원을 돌파한 것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넥슨이 직접 제작한 ▲메토체스 ▲메이플 듀얼 ▲츄츄버거 1호점 ▲메소전사 ▲광부 시뮬레이터 ▲몬스터 농장 등 총 6종의 ‘오리지널 월드’가 리메이크 대상 월드로 제공된다.
◆ 수익 배분·육성 프로그램 연계… 창작 생태계 강화 최종 선정된 참가자는 원하는 오리지널 월드를 선택해 자신만의 콘텐츠로 재구성하고, 정식 출시를 통해 이용자와 공유할 수 있다. 수익은 리메이크 월드에서 발생하는 매출의 50%를 정산받을 수 있으며, 크리에이터 육성 프로그램 ‘메월드 NEXT’ 참여 기회도 주어진다.
◆ 넥슨 “누구나 쉽게 도전할 수 있는 기회 제공” 넥슨 신민석 디렉터는 “보다 수월하게 창작에 도전할 수 있도록 리메이크 월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크리에이터 중심의 생태계를 확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의 참가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메이플스토리 월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