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혜리' 채널에는 "얘들아 안녕? 우리 보영 언니 드라마 나온다는데 댓글 좀 예쁘게 써줘ㅎ"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혤's club'에는 MBC 금토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로 돌아온 배우 이보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는 팬들이 보낸 질문에 직접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러던 중 "만약에 이 기억을 가지고 다시 태어난다면 배우를 할거냐"는 질문이 나오자 이보영은 "저는 배우라는 직업이 좋다. 되게 저는 행운이라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저희 직업이라는게 열심히 노력한다고 되는 직업이 아니지 않나. 많은 여러분들이 좋아해주셔야되는거고 저희를 선택해줘야 되는거지 내가 막 노력한다고 해서 되는 직업이 아니라서 저는 굉장히 운이 좋다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사진]OSEN DB.
이어 "근데 이런 운이 또 온다면 너무 감사하지만 내가 열심히 노력하는데 그 운이 같이 함게오지 않는다면 힘든 직업인거다"라며 "다시 태어나서 운이 같이 따라온다면 하겠다"라고 답했다.
혜리는 "지금 만큼 된다면?"이라고 말했고, 이보영은 "많은 분들이 저를 찾아주시고 뭔가 이렇게 소비될수있다면 하겠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특히 그는 "이런 질문들 되게 많이 받는다. 아이들이 배우를 하겠다고 하면 시키겠냐. 아이들이 배우 하겠다고 하면 좋죠"라면서도 "근데 그 생각은 한다. 이거는 대중들이 좋아해 줘야되는 직업이고 대중들이 호응해줘야되는 직업인데 그 행운을 얻는 건 진짜 힘든 일인것 같다"라고 솔직한 현실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