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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이별 소식 들은 뉴캐슬 하우 감독, "PL 레전드...의심의 여지 없는 최고의 선수" [서울톡톡]

OSEN

2025.08.01 22:54 2025.08.01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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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OSEN=정승우 기자]


[OSEN=여의도, 정승우 기자] 외신 기자들은 알렉산데르 이삭(26, 뉴캐슬)의 거취에 관심을 모았다. 에디 하우(48) 감독은 이날 오전 토트넘 홋스퍼와 이별을 발표한 손흥민(33, 토트넘)에 대해서도 이야기 남겼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2일 오전 10시 서울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의 IFC에서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토트넘 홋스퍼와 경기에 앞서 공식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지난달 3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한 차례 맞붙은 뉴캐슬은 당시 전반 36분 터진 김진규의 선제골에 0-1로 패배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뉴캐슬은 오는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을 상대로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기자회견에 나선 에디 하우 뉴캐슬 감독은 "프리미어리그 상위권 두 팀의 경기다. 기대된다. 경기를 치를수록 경기력이 올라오고 있다. 내일도 기대된다"라며 기대를 드러냈다. 다음은 하우 감독의 일문일답.

이삭을 향한 리버풀의 관심이 있다.

- 인지하고 있다. 현지 시차 등 소통 문제가 있다. 현지에서 리버풀의 제안이 있었고, 구단이 거절했다. 상황에 대해 업데이트 받고 있다. 현지에서 잘 컨트롤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아직 뉴캐슬 선수다. 그를 지지하며 그가 다음 시즌에도 뉴캐슬 유니폼을 입고 뛸 것이라고 기대한다. 

감독 본인의 생각은.

- 이미 이야기 했지만, 시차가 있다. 훈련 세션으로 인해 빠른 업데이트는 어렵다. 구단의 결정 이후 통보를 받고 있다. 구단의 결정을 지지한다. 믿고 있다. 

이삭 선수의 현재 위치는, 허락을 구한 뒤 이동한 것인지. 

- 조심스럽다. 이상적인 상황은 아니다. 복잡하다. 여기서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딱 여기까지다. 

리버풀의 제안, 뉴캐슬의 거절 후 리버풀은 이삭을 향한 움직임을 멈춘 것으로 보인다.

- 현실은 리버풀이 1차 제안을 했고, 뉴캐슬이 거절했다는 점이다. 이후는 알 수 없다. 현 시점에서 굳이 예측할 필요는 없다. 구단은 기존 정책을 밀고 나가고 있다. 현 시점에서 더 말할 수 있는 것이 없다.

조 윌록의 부상 상황은.

- 윌록은 부상 직후 심각한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예상됐지만, 첫 번째 검사 결과 그보다는 괜찮다고 파악되고 있다. 몇 주 아웃인진 알 수 없다. 4~6주 예상한다. 선수 개인에 있어 크나 큰 문제라 안타까우나, 예상보다는 양호한 상황이다.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난다고 발표했다. AFC 본머스, 뉴캐슬에서 오랜 시간 맞대결을 치렀는데, 그간 본 손흥민의 모습은.

- 당연히 프리미어리그 레전드다. 커리어 초기부터 많이 맞대결 펼쳤다. 속도와 결정력, 골 욕심 모두 프로페셔널하다. 가장 어려운 점은 일관성을 보여주는 것인데, 손흥민은 훌륭히 해냈다. 맞대결을 통해 가까이에서 봐온 결과 의심의 여지 없이 최고의 선수다. 

이삭을 지키면서 또 다른 공격수를 영입할 계획이 있는지.

- 언제나 고려하고 있다. 선수의 방출 상황과 무관하게 최고의 스쿼드 구축을 노린다. 이삭을 지키면서, 다른 선수를 영입하는 시나리오도 생각 중이다. 수많은 타깃 선수들이 있다. 팀이 강하다고 믿지만, 더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 선수 영입 이야기가 몇 번 있었다. 김민재, 이강인이 모두 언급됐다. 

- 김민재, 이강인의 경기를 꾸준히 지켜봤다. 관심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현재 구체적인 움직임은 없다. 

뉴캐슬의 이적시장이 예상대로 잘 돌아가지 않고 있다. 구체적인 포지션별 보강 계획은.

- 이적시장 다양한 포지션 강화를 노렸다. 측면이 최우선 과제였다. 안토니 엘랑가 영입을 통해 성공했다. 다른 부분도 여전히 부족하다. 다만 이런 디테일에 대해서는 이야기하기 조심스럽다. 각 포지션마다 훌륭한 선수들이 있기에 그들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구체적인 포지션은 언급하기 어렵다. 영입이 수월하진 않지만, 전 세계 선수들을 살펴보고 있다. 이적시장이 끝날 때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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