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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박스 톡톡] 최인규 감독, “이제 한 경기 한 경기 너무나 중요, T1 상대로 교전 능력 끌어올려야”

OSEN

2025.08.01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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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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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종로, 고용준 기자] “아직 100% 다 완벽하게 돌아왔다고 이야기하기 힘들다. 그래도 선수들이 예전 T1전 승리 기억을 떠올려 최대한 편하게 자신감있는 모습을 보여주면 좋을 것 같다.”

2위를 지켜야 하는 한화생명 최인규 감독은 까다롭게 치고 올라오는 T1에 대한 부담감을 선수단 전체가 떨치기를 바랬다. 최인규 감독은 순위 경쟁하는 빡빡한 상황에서 선수들의 경기력 우상향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췄다.

한화생명은 2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레전드 그룹 3라운드 T1과 경기에 임한다.

경기 전 코치박스에 취재진을 만난 한화생명 최인규 감독은 “이재 한 경기가 한 경기가 너무 중요하다. 큰 무대에서 졌던 만큼 이번 T1을 상대로 우리가 어느 정도 경기력을 다시 보여줄 수 있을지가 중요한 순간이라 생각한다. 지난 T1과의 경기에서 패배했을 때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면서 경기를 준비했다”면서 “전체적으로 밴픽이나 인게임 플레이 등 메타에서 T1 보다 떨어진다는 생각을 했다. 조금 더 소화하기 쉬운 조합과 인게임 전략을 세웠다”라고 T1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최근 팀 분위기 변화에 대해 최인규 감독은 “EWC와 로드 투 MSI 당시 부족했던 부분들을 완벽히 고쳤다고 할 수 없지만, 앞선 경기의 승리들로 긍정적인 면이 보여지고 있다. 지금 당장 T1과 경기에서 부족했던 점들을 얼마나 보완하고 발전했느냐가 중요한 부분이다. 제우스 선수 이야기대로 당장 눈 앞의 경기 승리가 최우선 목표가 아니다. 뒤에 큰 무대에서 더 단단한 팀이 돼 있느냐가 중요하다”라고 ‘제우스’의 관련 발언에 동의했다.

최인규 감독은 “교전 중심에서 T1은 작년 롤드컵 때부터 강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도 그 부분에서 능력치를 더 끌어올려야 한다”면서 “블루 진영이 어떤 전략을 준비해 왔는지에 따라 우리 또한 대처할 것 같다. T1의 1, 2, 3번 밴과 1픽을 보고 우리가 준비한 전략들로 맞춰갈 것 같다”고 경기 양상을 내다�H다.

최인규 감독은 “2-0으로 이기면 좋겠지만 아무래도 잘하는 팀들 간의 경기라 2-1이 나와도 이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선수단의 경기력이 아직 100% 다 완벽하게 돌아왔다고 이야기하기 힘들다. 그래도 선수들이 예전 T1전 승리 기억을 떠올려 최대한 편하게 자신감있는 모습을 보여주면 좋을 것 같다”고 선수단의 선전을 기대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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