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은 2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29주인에 36주인 배를 갖고 있는 쌍둥이맘. 애들은 1.4kg+1.1kg=2.5kg로 거의 36주 무게예요”라는 글을 통해 최근 근황을 전했다.
지소연은 “첫째 때랑 다르게 숨이 안쉬어지고 소화가 안되서 물만 먹어도 배부르는 중 체력 에너지 하나는 정말 1등 이라고 생각했는데…. 첫째 때도 애낳으러 가기전날 새벽까지 일하고 아이 낳고 마취풀리자마자 바로 일했는데 어우 쉽지 않네요. 그 와중에 만들어야할 자료들 만들어내는 나. 너무 만족스러워요”라고 말했다.
이어 “태교는 1도 없이 잘 커주는 뱃속에 두 아이들 너무 감사하고, 엄마를 더 사랑하게 된 하엘이 사랑하고, 맨날 해병대, 여행 가도, 집에서도, 세차때도, 잘 때도 해병대인 남편 보면 신기하고. 다들 그러나요??!!! 해병대 와이프들 궁금해요”라고 덧붙였다.
특히 지소연은 “미루던 일들 하나씩 하고 있는데 아이방 만드는 거 더 이상 미룰 수가 없네요. 이제 아이 낳을 날도 거의 잡혔겠다. 빨리 빨리 움직이자. 이제 한달 남았습니다. 아직도 믿기지가 않네”라고 적었다.
현재 쌍둥이를 임신 중인 지소연은 29주차지만 36주차처럼 불룩 나온 D라인을 자랑했다. 지소연은 이제 출산이 약 한달 남았다며 세 아이의 엄마가 될 준비에 여념이 없다. 이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남편 송재희는 해병대 자부심을 드러내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