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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 수비 했는데, 빗나간 홈 송구…박진만 감독의 아쉬움 “3루를 돌지 못했는데…”

OSEN

2025.08.02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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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구, 이석우 기자] 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후라도가, 방문팀 LG는 임찬규가 선발 출전했다. LG 트윈스 박해민이 7회초 2사 2루 신민재의 좌익수 왼쪽 안타때 득점을 올리고 있다. 2025.08.01 / foto0307@osen.co.kr

[OSEN=대구, 이석우 기자] 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후라도가, 방문팀 LG는 임찬규가 선발 출전했다. LG 트윈스 박해민이 7회초 2사 2루 신민재의 좌익수 왼쪽 안타때 득점을 올리고 있다. 2025.08.01 / [email protected]


[OSEN=대구,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는 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LG 트윈스 상대로 3연패 탈출을 시도한다. 

삼성은 전날 경기에서 2-4로 역전패 했다. 후라도가 2점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5이닝 3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2-3으로 뒤진 7회초 2사 후 볼넷, 도루, 안타로 결정적인 실점을 했다. 

실점 장면이 아쉬웠다. 2사 2루에서 신민재의 좌전 안타 때 2루주자 박해민이 홈까지 달렸다. 짧은 안타였다. 좌익수 구자욱이 원바운드로 잡고 송구 자세를 잡을 때 박해민은 3루 베이스에 도달하지 못했다. 

그러나 구자욱의 홈송구가 약간 옆으로 빗나가면서 포수 강민호가 뒤로 물러나면서 원바운드로 잡고 쓰러졌다. 박해민은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으로 세이프됐다. 

박진만 감독은 2일 경기 전 실점 장면에 대해 “타구가 정면이었고, 1점 안 주려고 전진 수비해 있는 상황에서 공 잡았을 때 (3루) 베이스를 못 돌고 있는 상황이어서 좀 아쉬운 것 같다”고 말했다. 

1점 차에서 한 점 더 달아나느냐, 막느냐의 승부처였다. 박 감독은 “추가 실점을 주면서… 거기서 만약에 홈에서 아웃됐으면 아마 흐름이 좀 바뀌었을 것 같다. 분위기가 우리 팀으로 다시 올 수…공격이 3이닝 남아 있었고, 기회를 갖고 올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실점이 되는 바람에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고 말했다. 

[OSEN=대구, 이석우 기자] 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후라도가, 방문팀 LG는 임찬규가 선발 출전했다. LG 트윈스 박해민이 7회초 2사 2루 신민재의 좌익수 왼쪽 안타때 득점을 올리고 있다. 2025.08.01 / foto0307@osen.co.kr

[OSEN=대구, 이석우 기자] 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후라도가, 방문팀 LG는 임찬규가 선발 출전했다. LG 트윈스 박해민이 7회초 2사 2루 신민재의 좌익수 왼쪽 안타때 득점을 올리고 있다. 2025.08.01 / [email protected]


선발투수 후라도는 삼성이 2회말 2점을 뽑아 리드하자, 3회초 곧바로 2-2 동점을 허용했다. 이어 4회 2사 2루에서 적시타를 맞아 역전 점수를 내줬다.

박진만 감독은 "후라도 선수가 좀 많이 아쉽죠. 후라도가 등판하면 먼저 실점을 하고 우리가 추격하는 상황이 많았는데, 어제는 우리가 선취 득점을 올렸고, 후라도가 이전 게임도 좋았고, 그래서 좋은 흐름을 갖고 갈 수 있었는데, 다음에 바로 실점을 한 부분이 좀 아쉽다. 우리가 득점을 하고 그다음 수비 때 바로 점수를 주면 흐름이나 분위기가 다시 원점으로 가기 때문에..."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한용섭([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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