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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와 이강인 모두 관심 있게 지켜봤지만..." 하우 감독이 밝힌 이적설의 진실 [오!쎈 현장]

OSEN

2025.08.02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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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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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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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여의도, 정승우 기자] "두 선수를 관심 가지고 지켜봤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2일 오전 10시 서울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의 IFC에서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토트넘 홋스퍼와 경기에 앞서 공식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지난달 3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한 차례 맞붙은 뉴캐슬은 당시 전반 36분 터진 김진규의 선제골에 0-1로 패배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뉴캐슬은 오는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을 상대로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외신 기자들은 뉴캐슬의 주전 공격수 알렌산데르 이삭의 상황을 집중적으로 물어봤다. 그도 그럴 것이 리버풀이 이삭의 영입에 큰 관심을 여러 차례 드러내왔기 때문이다.

에디 하우 뉴캐슬 감독은 "현지에서 리버풀의 제안이 있었고, 구단이 거절했다. 상황에 대해 업데이트 받고 있다"라며 "이삭을 지지하며 그가 다음 시즌에도 뉴캐슬 유니폼을 입고 뛸 것이라고 기대한다"라고 강한 믿음을 드러냈다. 

이어 "현지와 시차가 있다. 훈련 세션으로 인해 빠른 업데이트는 어렵다. 구단의 결정 이후 통보를 받고 있다. 구단의 결정을 지지한다. 믿고 있다"라며 "현실은 리버풀이 1차 제안을 넣었고 이를 뉴캐슬이 거절했다는 점이다. 이후는 알 수 없다. 현 시점에서 굳이 예측할 필요는 없다. 구단은 기존 정책을 밀고 나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와 파리 생제르맹의 이강인이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연결되고 있다는 소식이 여러 차례 전해졌다.

이에 하우 감독은 "김민재, 이강인의 경기를 꾸준히 지켜봤다. 관심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현재 구체적인 움직임은 없다"라며 "두 선수들의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한편 하우는 이날 오전 토트넘 홋스퍼와 이별을 선언한 손흥민에 대해 "프리미어리그 레전드"라고 평가하면서 "커리어 초기부터 많이 맞대결 펼쳤다. 속도와 결정력, 골 욕심 모두 프로페셔널하다. 가장 어려운 점은 일관성을 보여주는 것인데, 손흥민은 훌륭히 해냈다. 맞대결을 통해 가까이에서 봐온 결과 의심의 여지 없이 최고의 선수"라고 찬사를 남겼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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