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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쎈 종로] ‘꼬마’ 김정균, “바뀐 패치 진행되는 젠지전, 잘 준비하겠다”

OSEN

2025.08.02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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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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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종로, 고용준 기자] “2세트 같은 경우 힘든 경기가 될 수 있었다. 마지막까지 집중해서 승리하게 돼 굉장히 기쁘다.”

3라운드 네 경기를 모두 잡아낸 기쁨 보다 한화생명을 상대로 어려운 상황을 뒤집은 선수들의 저력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꼬마’ 김정균 감독이 이끄는 T1이 레전드 그룹 3라운드를 4전 전승으로 마감했다.

T1은 2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레전드 그룹 3라운드 한화생명과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구마유시’ 이민형이 1세트 진, 2세트 시비르로 맹활약했고, 파트너인 ‘케리아’ 류민석은 LCK 13번째, 서포터로 두 번째 600전 출전의 기록을 달성했다. .

이로써 4연승을 달린 T1은 3라운드 전승에 성공하면서, 시즌 15승(7패 득실 +15)째를 올렸다.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김정균 감독은 “2세트 어려운 상황에서도 선수들이 마지막가까지 집중해줬다”고 웃으면서 “조합적인 부분에서 선수들이 수행을 잘 해줘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유리하게 출발했지만 상대 반격에 말리면서 크게 기울었던 2세트 역전 상황에 대해 김 감독은 “불리한 순간에도 이제 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계속 소통을 이어갔다. 소통을 통해 역전 순간의 콜까지 이끌어냈다”고 선수들의 집중력에 대한 뒷 이야기를 전했다.

다음 상대인 젠지전에 대해 “젠지전은 패치가 바뀌 버전으로 진행된다. 아직 약간의 시간이 있지만, 패치된 챔프들 또는 다양하게 메타를 시도해 본 다음에 티어와 운영적인 면에서 정리를 잘 해보겠다”라고 말했다.

6월 부산에서 열린 ‘로드 투 MSI’부터 7월 초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MSI, 곧바로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로 이동해 치른 2025 EWC까지 지난 두 달간 T!은 빡빡한 스케줄을 소화하는 강행군을 거듭했다.

김정균 감독은 바쁜 일정을 돌아보면서 아직 시즌이 남은 만큼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싶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정말 말 그대로 정신 없을 정도로 시간이 빠르게 흘렀다. 하지만 또 앞으로 계속 경기가 있기 때문에 또 이외의 경기들을 게속 잘 준비하겠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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