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부모님에게 AI를 알려주는 박서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서진은 삼천포 150평 대저택으로 이사 준비를 했다. 이사 준비 중, 박서진의 부모님은 박서진의 집에 올라와 잠깐 지내기로 했다.
박서진의 어머니는 인덕션의 난관에 부딪히기도. 박서진은 어머니가 인덕션 사용법을 알려달라고 하자 “엄마가 인덕션을 못 쓴다고 생각을 못 했다. 저번에 사용법 알려드렸는데 사용할 줄 모른다고 했을 때 ‘이 쉬운 거를 왜 못 쓰지?’ 의아하게 생각했다”라고 투덜거렸다. 주방으로 향한 박서진. 호기롭게 인덕션에 손을 댔지만 자신도 하지 못해 어머니의 구박을 받았다.
[사진]OSEN DB.
곧 박서진의 동생이 등장해 박서진 대신 인덕션 사용법을 알려줬다. 명료한 설명에 모두가 감탄하며 “음식 쪽으로 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음식 하는 동생을 바라보던 박서진은 다시 살이 찌고 있냐며 타박했고, 박서진의 어머니도 동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박서진 가족은 외식에 나섰다. 박서진은 키오스크 시스템을 설명했다. 아버지는 “키스?”라며 잘못 이해해 웃음을 유발했다. 박서진은 “화가 나서 짜증 났다기보다는 울분을 토하게 된다”라며 부모님에게 답답한 마음을 드러냈다.
결국 박서진의 부모님은 도움 없이도 키오스크로 주문하기에 성공했다. 부모님은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나 박서진과 동생은 깜짝 놀랐다. 30만 원이 넘게 주문을 한 것. 박서진은 그럼에도 부모님의 성공에 함께 기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