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결혼 소식을 발표한 이민우의 근황 공개가 예고되었다.
이날 방송 말미, 이민우는 환한 미소와 함께 “저 이제 장가갑니다”라고 기쁘게 말했다.
[사진]OSEN DB.
이민우는 결혼할 여자친구에 대해 “한국말을 너무 유창하게 잘 하길래 한국사람이냐고 했더니 ‘한국사람이에요’ 했다”라고 설명하며 재일 교포 3세가 아니냐는 궁금증을 유발하기도 했다.
이민우는 부모님에게 여자친구에 대해 이야기를 하기도. 이민우는 “아내 될 여자친구를 데리고 와서 여기서 살 것이다”라며 부모님과 함께 살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어머니는 “여기서? 이 좁은 데서? 그 여자는 우리 사는 걸 좋아하겠냐. 뭐 타고 왔다 갔다 할 것이냐. 돈 있냐”라고 말했고, 이민우는 높은 현실의 벽을 마주하게 되었다.
이후 이민우는 여자친구와 통화를 했다. 여자친구는 “부모님이랑 이야기 잘 했어?”라고 차분한 목소리로 질문을 했다. 이들의 결혼 준비 과정은 다음 주 ‘살림남’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앞서 이민우는 최근 개인 SNS를 통해 “오랜 시간 알고 지낸 소중한 인연과 서로 같은 마음을 확인하고 한 가족이 되기로 했습니다”라고 깜짝 소식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