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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매출 4천' 레인보우 노을, 진상 손님 저격→카페 운영 종료 "감사했습니다"

OSEN

2025.08.02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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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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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그룹 레인보우 출신 노을이 2년여간 운영해온 카페의 문을 닫는다.

노을은 최근 개인 채널을 통해 "2년 3개월 조금 안 되는 시간 동안 또 다른 내 꿈을 펼쳐본 곳에서 행복하기도 했고, 때로는 힘들기도 했던 시간이 어제부로 끝났다"고 전하며 직접 카페 영업 종료 소식을 전했다.

이어 "그동안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했습니다. 저는 이제 없지만 그래도 카페 계속 많이 찾아주시기를 바란다"며 진심을 담은 작별 인사도 덧붙였다.

노을은 지난 2023년 5월부터 직접 카페를 운영해왔다. 지난해 유튜브 채널 '휴먼스토리'에 출연해 비수기 기준 월 매출 4천만 원을 기록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러나 최근 그는 "제 카페를 해보고 싶단 로망을 이뤄서 진심으로 행복했지만, 장사하면서 여느 자영업자들 못지 않게 굉장히 힘든 날도 많았다"고 털어놓았다. 특히 "손님들과 직원, 매장 관리 등 여러 가지 신경 쓸 일이 많다 보니 스스로 예민해졌고, 남편에게 짜증을 내는 날도 많아졌다"며 "지금 쉬지 않으면 안 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노을은 운영 종료 전, 인수자에게 받은 선물을 공개하며 "인수자님께서 고생 많았다며 생각지도 못한 선물을 주셨다. 저는 아무것도 준비 못 했는데 에고ㅠㅠ 앞으로 손님으로 놀러 갈게요!"라고 전해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

한편, 그는 최근 1리터 아이스 음료에 얼음을 빼고도 양이 적다며 항의한 손님에 대해 "진상은 본인이 진상인 줄 모른다"며 분노를 터뜨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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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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