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대구, 이석우 기자] 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원태인이, 방문팀 LG는 에르난데스가 선발 출전했다. 삼성 라이온즈 김재윤이 9회초 2사 LG 트윈스 오지환에게 중월 솔로 홈런을 맞고 아쉬워하고 있다. 2025.08.02 / [email protected]
[OSEN=대구,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4연패에 빠졌다.
삼성은 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2-3으로 패배했다. 최근 4연패, 타선 침묵이 가장 큰 문제다.
삼성은 경기 전부터 악재가 있었다. 주전 포수 강민호가 잠을 자다가 발 통증으로 고생했다. 박진만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강민호 선수는 발 쪽이 좋지 않아 검진을 받고 있다. 어제 밤에 잘 때 발에 통증을 좀 느꼈다고 한다. 중간 중간 불편해서 깼는데, 일어났더니 통증이 똑같고 거동이 불편하다고 한다”고 전했다.
삼성 관계자는 이후 "강민호 선수는 새벽에 왼쪽 발바닥 통증이 생겨 병원에서 초음파 검사를 했다. 검사 결과 부종이 있어서 향후 병원 일정을 확인해 MRI 촬영 예정이다"고 전했다.
경기 도중에는 홈런 1위 디아즈가 잔부상으로 교체됐다. 6회초 수비 때 박병호로 교체. 삼성 구단은 “디아즈 선수는 앞선 타석 때 파울 타구에 맞았던 우측 뒤꿈치 통증으로 보호차원에서 교체됐다”고 전했다.
삼성 타선은 이날 4안타에 그쳤다. 톱타자 김성윤이 4타수 2안타 1홈런, 3루타 1개를 기록했다. 김영웅이 홈런 한 방을 때렸고, 박승규가 1안타를 기록했다.
4회 선두타자 박승규의 안타와 1사 2루에서 디아즈가 볼넷을 골랐다. 그러나 김영웅과 김태훈이 연속 삼진으로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6회 김성윤의 솔로 홈런, 7회 김영웅의 솔로 홈런으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8회초 1사 2,3루 위기를 막아냈다. 8회말 찬스가 있었다. 1사 후 김성윤이 우중간 3루타로 출루했다. 그러나 박승규가 2루수 뜬공으로 아웃. 구자욱의 고의4구와 박병호가 볼넷을 골라 2사 만루 기회가 이어졌으나 김영웅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결국 9회 마무리 김재윤이 오지환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고, 9회말 삼자범퇴로 경기는 끝났다.
삼성은 최근 4경기에서 0점, 1점, 2점, 2점을 기록했다. 좀처럼 이기기 힘든 득점력이다. 간판타자 구자욱은 7월 타율 4할6푼5리로 무서웠는데, 최근 3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이다.
[OSEN=대구, 이석우 기자] 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원태인이, 방문팀 LG는 에르난데스가 선발 출전했다. 삼성 라이온즈 김영웅이 7회말 우월 동점 솔로 홈런을 치고 박진만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5.08.02 /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