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대구, 이석우 기자] 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원태인이, 방문팀 LG는 에르난데스가 선발 출전했다. LG 트윈스 오지환이 9회초 2사 중월 솔로 홈런을 치고 포효하고 있다. 2025.08.02 / [email protected]
[OSEN=대구,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60승 고지에 가장 먼저 도달했다. LG는 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2위 LG는 이날 승리로 60승 40패 2무(승률 .600)가 됐다. 1위 한화 이글스는 59승 38패 3무(승률 .608), 이날 KIA 타이거즈와 경기가 우천 취소됐다. LG는 한화를 0.5경기 차이로 따라붙었다.
LG와 삼성은 솔로 홈런 5방을 주고 받았다. LG가 달아나면 삼성이 따라붙었다. LG는 5회 선두타자 박동원이 삼성 선발 원태인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삼성은 6회 선두타자 김성윤이 에르난데스의 직구를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으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LG는 7회 1사 후 문보경이 원태인의 커터를 때려 한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2-1로 다시 달아났다. 그러자 삼성은 7회말 선두타자 김영웅이 바뀐 투수 김진성의 높은 포크볼을 때려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동점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2-2 동점.
8회 양 팀은 좋은 찬스를 놓쳤다. LG는 구본혁의 번트 안타와 야수 선택,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3루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삼성은 김성윤의 3루타로 만든 1사 3루와 2사 만루 기회를 놓쳤다.
9회초, 2사 후 LG 오지환이 김재윤의 직구를 때려 한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결승 홈런이었다.
LG 선발투수 에르난데스는 6이닝 2피안타(1피홈런) 2볼넷 9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유영찬(1⅓이닝 무실점)이 구원승을 기록했다.
[OSEN=대구, 이석우 기자] 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원태인이, 방문팀 LG는 에르난데스가 선발 출전했다. LG 트윈스 오지환이 9회초 2사 중월 솔로 홈런을 치고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5.08.02 / [email protected]
염경엽 감독은 경기 후 “에르난데스가 선발로서 자기 역할을 잘해 주었고 유영찬이 8회 2사 만루 위기를 잘 막아주며 승리의 기운을 만들어주었고 마지막까지 경기를 잘 마무리해 줌으로써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타선에서 박동원과 문보경의 홈런으로 전체적인 경기의 흐름을 우리쪽으로 계속 끌고 갈 수 있었고 마지막 한 점이 필요한 상황에서 팀의 중심인 오지환이 결승홈런을 쳐주며 승리할 수 있었다. 오지환이 오늘 결승 홈런으로 타격감이 살아나고 자신감을 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염 감독은 “오늘도 한 점차 어려운 승부였는데 전체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현장 프런트 모두가 경기에 집중하며 승리를 만들어낸 점을 칭찬하고 싶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오늘도 원정응원단석을 가득 채우고 열정적인 응원으로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OSEN=대구, 이석우 기자] 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원태인이, 방문팀 LG는 에르난데스가 선발 출전했다. LG 트윈스 유영찬이 역투하고 있다. 2025.08.02 / [email protected]
[OSEN=대구, 이석우 기자] 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원태인이, 방문팀 LG는 에르난데스가 선발 출전했다. LG 트윈스 오지환이 삼성 라이온즈에 3-2로 승리한 후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5.08.02 /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