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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은 살라와 견줄 수 있는 유일한 선수…더 브라위너보다 공격포인트 많아”

OSEN

2025.08.02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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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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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손흥민(33, 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윙어로 인정받았다. 

토트넘은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뉴캐슬을 상대로 친선전을 가진다. 손흥민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뛰는 마지막 고별전이 됐다. 손흥민이 공식적으로 토트넘을 떠난다고 선언했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2일 서울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IFC에서 열린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토트넘을 떠난다고 직접 발표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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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기자회견을 하기 전에 먼저 말씀 드려야 할 것 같아 말씀 드린다”고 이적을 공식화했다. 손흥민의 폭탄발언 후 영국은 난리가 났다. 런던시간으로 새벽 2시에 손흥민의 한국보도가 나왔다. 영국에서 새벽임에도 여러 매체에서 손흥민 이적소식을 속보로 전했다. 그만큼 특종이었다. 

2015년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에 합류한 손흥민은 454경기서 173골을 넣은 레전드다. 올해 유로파리그 결승에서 맨유를 누르고 토트넘에 우승컵을 선사했다. 그는 LAFC와 협상하며 이적이 유력하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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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가장 위대한 선수로 기억될 것이다. 이 시대 토트넘을 대표하는 아이콘이다. 해리 케인이 토트넘에서 가장 많이 득점했지만 손흥민은 토트넘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유로파리그 우승컵을 선사했다. 그가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모습으로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며 손흥민에게 레전드 대우를 했다. 

실제로 손흥민의 대기록은 역대 프리미어리그 최고선수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스카이스포츠’는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손흥민보다 더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선수는 모하메드 살라 한 명 뿐이다. 손흥민은 공격포인트 173개로 살라(270)에 이어 2위다. 해리 케인(169)이나 케빈 더 브라위너(150)보다 많은 수치”라고 설명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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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역대 최다득점자는 해리 케인이다. 하지만 케인은 우승을 위해 토트넘을 떠났고 바이에른 뮌헨에서 처음 우승했다. 마지막까지 팀을 지킨 손흥민은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끌며 진정한 레전드로 거듭났다.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감독도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고윙어 중 한 명이다. 역사상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 칭찬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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