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유수연 기자] 유재석이 ‘놀면 뭐하니?’ 서울가요제 프로젝트에 대한 부담감을 털어놨다.
2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는 서울가요제 본선 진출자를 가리기 위한 보류전 및 2차 블라인드 오디션이 진행됐다.
이날 유재석은 마로니에 공원 속 카페서 열린 사전 회의에서 “이번 프로그램이 많은 분들이 서정적인 가사가 좋다고 하더라”고 말하며 반응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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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는 “우리 아버지도 간만에 편안하게 잘 봤다고 하셨다. 떴다. 이번에 유 피디 떴다. 스타 피디 예감”이라며 응원을 보냈고, 이에 유재석은 “나 이번에 진짜 잘 돼야 한다. 위에 계신 분들한테 보여드려야 한다. 입봉작”이라고 고백했다. 첫 단독 기획자로서 느끼는 부담감을 내비친 것.
이에 주우재는 “요즘 친구들도 좋아할 수 있는 게, 80년대 가사가 전부 한국어인데 요즘 노래랑 반대되지 않나”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기대했다.
한편 ‘놀면 뭐하니?’ 서울가요제 편은 지난 7월 26일 방송분에서 수도권 가구 시청률 4.2%, 2049 시청률 2.5%를 기록하며 토요일 전체 예능 1위를 차지했다. 유재석과 하하가 예선을 마무리하며 추가 지원자를 모집하는 장면은 분당 최고 5.8%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기록한 바 있다. (닐슨코리아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