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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큰 발렌타인 반, 휴가 중 익사…윤하·소찬휘도 눈물 펑펑 10주기 [Oh!쎈 이슈]

OSEN

2025.08.02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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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큰 발렌타인 제공

브로큰 발렌타인 제공


[OSEN=장우영 기자] 밴드 브로큰 발렌타인 보컬 반(김경민)이 휴가 중 익사로 세상을 떠난 지 10년이 흘렀다.

브로큰 발렌타인 반은 지난 2015년 8월 3일 향년 33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당시 브로큰 발렌타인 측은 “갑작스럽게, 너무도 가슴 아픈 소식을 전해드리게 됐다. 지난 13년간 우리 곁을 함께 했던 브로큰 발렌타인 보컬 반이 갑작스러운 불의의 사고로 우리 곁을 떠났다”고 전했다.

반의 사인은 익사로 알려졌다. 휴가 중 불의의 사고를 당해 익사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관계자 역시 “친구들과 휴가를 떠났다가 불의의 사고를 당했다”고 설명했다.

반의 사망에 많은 동료 가수들이 황망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윤하는 “갑작스러운 비보에 경황이 없다. 오빠와 밥 한 번 먹자는 약속도 아직 못 지켰는데. 항상 어디에서든 절 챙겨주던 사람인데 이렇게 허망하게 가버리다니. 더 잘해주지 못했는데 이건 아니잖아. 가는 길 바래다주러 갈게요. 너무 미안해”라며 고인을 추모했다.

‘나는 가수다3’에서 듀엣 미션으로 반과 함께한 바 있는 소찬휘는 “그의 미소와 그의 목소리, 그의 웃음 소리가 아직도 선한데 영원한 록스타로 별이 된 밴드 브로큰 발렌타인 보컬 반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했고, 남궁연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애도에 동참했다.

또한 MC 스나이퍼는 “별일이지~ 별나라이야기 같군! 형 집앞 돼지 국밥집에서 한잔하자고 했는데! 함께 곡하나 내질 못했네. 아 동생이여”라고 슬픔 마음을 보였다.

2002년 결성된 브로큰 발렌타인은 2011년 KBS2 ‘톱밴드’ 시즌1, 2013년 Mnet ‘밴드의 시대’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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