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 가봤어?” 요즘 공간은 브랜드를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요소입니다. 단순히 물건을 파는 장소를 넘어 브랜드의 태도와 세계관을 담으니까요. 온라인 홍수 시대, 직접 보고 듣고, 만지고, 감각할 수 있는 공간은 강력한 마케팅 도구가 되기도 합니다. 비크닉이 사람들의 발길을 이끄는 매력적인 공간을 탐색합니다. 화제의 공간을 만든 기획의 디테일을 들여다봅니다.
올 상반기에만 1488개, 하루에만 8곳 오픈(스위트스팟 집계). 바야흐로 ‘팝업 홍수’의 시대입니다. 식상하다 하면서도 줄어들지 않는 건 단시간에 브랜드를 압축해 보여주기에 팝업만 한 방법이 없으니까요. 하지만 어디서든 볼 수 있는 팝업은 더이상 ‘새로운 경험’이 아니게 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