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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정, ‘호구’ 정준호 폭로 “골동품 감정 받았더니 속아서 샀다고”(동치미)[순간포착]

OSEN

2025.08.02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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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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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혜영 기자] 이하정이 남편 정준호의 쓸데없는 소비에 기암을 했다.

2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이하정이 출연, ‘여행만 가면 호구되는 정준호’라는 주제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이날 이하정은 “몇 년 전에 파리로 여행을 갔다. 몽마르트르 언덕에 갔는데 갑자기 어떤 외국인이 다가왔다. 남편이 한참 이야기를 하더니 주머니에서 뭔가를 꺼내려 했다. 제가 순간적으로 발견하고 ‘뭐야’ 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남편이 이런 관광지 오면 기념품을 사야 한다더라. 쓸데없는 예쁜 쓰레기. 그것도 가격이 몇 배지 않냐. ‘왜 쓸데없이 몇 배를 주고 사냐’ 했더니 표정이 싹 굳으면서 ‘여행 오면 이런 기분도 내야 한다. 물건이 중요한 게 아니라 기분, 분위기, 시간을 사는 것이라더라. ‘이런 감성이 없는’ 이러더라”라고 덧붙이며 황당한 기색을 표했다.

이하정은 “외국 어딘가에서 골동품을 사왔다. 왕실에서 쓰던 거랬나. 믿거나 말거나. 진귀하게 값어치가 나갈 거라고 하더라. 고이 간직하고 있었다”라고 말한 후 “몇 년 전 예능 프로그램에서 감정을 해주셨다. 평가가 너무 빨리 끝났다. 보자마자 ‘속아서 사셨습니다’ (하더라)”라고 말하며 허탈하다는 듯 웃어 보였다.

/[email protected]

[사진] MBN '속풀이쇼 동치미'


임혜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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