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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無 재산에서 탈출→김원훈, 수상 불발됐으나 한강뷰 아파트 공개('전참시')

OSEN

2025.08.02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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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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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세진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 배우 최강희와 개그맨 김원훈이 저마다 치열한 일상을 공개했다.

2일 방영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배우 최강희와 개그맨 김원훈이 등장했다. 최강희는 근래 연예계 복귀로 여러 가지 예능에 나와 자신만의 캐릭터로 대중의 사랑을 받는 중이었다. 오랜 연예계 생활을 했지만 극도로 낯을 가리며 4차원적인 요소가 있는 최강희를 자극한 배우가 있었다. 바로 이세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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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는 “전참시를 통해 거울 치료 중인 최강희! 이렇게 적극적인 분인 줄 몰랐다”라면서 최강희를 소개했다. 이세희가 쪼리 슬리퍼가 끊어지자 그걸 발바닥 자체로 달려갔는데, 그 후 이세희 연락처를 받아가서 직접 신발을 사주겠다고 나섰다는 최강희.

이에 최강희는 “내적 친밀감이 들어서 연락했다. 친하게 지내자고 했다. 쪼리 사놨다. 주려고 한다”라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영자는 “우리가 최강희를 챙겨야 할 거 같은데, 최강희는 이세희를 챙기고 싶나 보다”라며 흐뭇해했다.

뿐만 아니라 최강희는 다음 집으로 이사를 갈 계획을 세웠고, 렌트카를 이용 후 해당 차량과 같은 기종으로 차량을 계약했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얼마 전 연예계 복귀 당시 최강희는 모은 재산이 거의 없다고 밝혔기 때문에 그의 무소유의 삶에서 조금은 달라진 삶을 기대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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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지만 차근차근 일상을 쌓아가는 최강희에 비해 꽤 치열한 김원훈의 일상이 공개됐다. 30대 중반까지 개그맨으로서 입지가 없었던 그는 유튜브 채널 개설 6개월 만에 대박이 터졌다. 소위 관찰 코미디 드라마 시리즈로, 이 중 '장기 연애' 영상은 큰 화제를 얻었다.

최강희는 “김원훈과 엄지윤의 ‘장기연애’를 본 적 있다. 정말 생활 연기를 잘한 것 같다”라며 자신 또한 그것을 봤다고 설명했다. 전현무는 “1,000만 회를 넘긴 영상이 19개라던데”라며 김원훈에게 물었다. 김원훈은 “평균 조회수가 있다 보니 2백만 조회수만 나와도 긴급 회의를 한다”라면서 “채널 주인이어서 진세랑 저랑 셰어를 하고, 지윤이는 지윤이 나오는 영상만 수익을 갖고 가고 있다”라며 현재 체제에 대해 설명했다.

김원훈은 숏박스의 새로운 콘텐츠를 조진세, 엄지윤과 회의했다. 조진세는 "신동엽 선배님 섭외할 수 있냐"라고 물었고, 김원훈은 어떻게든 해 보려고 했지만 잘 되진 않았다. 이 와중에 엄지윤과 스태프는 청룡어워즈시리즈 코미디언 부분에 후보로 이름을 올린 김원훈이 수상할지 여부에 대해 진지하게 놀려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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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김원훈은 지금은 안락한 신혼집인 한강뷰 아파트를 갖고 있었지만, 사실 처음부터 잘 될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다고 한다. 김원훈은 “잘 될 거라는 확신이 없었다. ‘숏박스’도 6개월만 하자, 안 되면 전 레크레이션 강사를 하려고 했었고 진세는 트레이너를 하려고 했었다. 그 시간을 견뎌서 잘 됐다”라고 말했다.

김원훈의 부모님 또한 유쾌하게 말했으나 아들의 고생을 묵묵히 견뎠던 세월을 생각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email protected]

[사진 출처]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오세진([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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