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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녀♥전민기, 가족여행 중 갈등 폭발 “시부모와 편하진 않아”(동치미)

OSEN

2025.08.02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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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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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혜영 기자] 전민기가 정미녀에게 섭섭한 마음을 드러냈다.

2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전민기, 정미녀 부부가 출연, 갈등을 빚는 속내를 털어놨다.

전민기는 신혼 초, 여유롭지 않은 경제 상황 때문에 부모님의 여행에 자주 따라다녔다며 이번 여행만큼은 자신이 모두 경비를 지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미녀는 드라이브곡으로 ‘레베카’를 골라 모두를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숙소에 도착한 가족. 시부모님은 점심을 먹지 못해 배고픔을 호소했지만 정미녀는 식사보다 생화 케이크를 꺼내들었다. 정미녀는 “일단 나 사진 좀”이라고 말하며 SNS용 사진을 촬영해 모두를 어이없게 만들었다. 이에 정미녀는 “칠순을 챙기는 저의 모습을 찍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전민기는 “아빠를 위한 케이크일까. 당이 좀 있으시다. 17만 원 안에 50% 이상은 본인 SNS용 케이크일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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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전민기와 가족들이 수영을 하는 동안 정미녀는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겠다며 홀로 외출에 나섰다. 전민기는 바비큐 준비를 하며 정미녀가 사 올 고기만 기다렸다. 그러나 정미녀는 자신이 소품숍에서 구매한 물건과 피자 두 판, 식당에서 포장해 온 음식을 꺼내들었다.

고기를 사오지 않았다는 말에 가족들의 표정은 급격히 어두워졌다. 비난이 쏟아지자 정미녀는 시부모님을 쉬게 해주기 위해 편안한 음식을 사 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부모님은 “설마 피자를 사 올 줄은 몰랐다”라며 황당한 마음을 드러냈다.

전민기는 정미녀를 따로 불러 불만을 쏟아냈다. 정미녀는 시어머니에게 줄 수세미를 사왔다고 서둘러 해명했다 이를 보던 김영옥은 “내가 수세미를 받으면 패대기를 칠 것이다. 집에 가서 ‘절대로 며느리랑 여행 안 간다’ 할 것이다”라며 분노했다.

가족들이 각자 방으로 돌아간 후 전민기는 정미녀에게 불만을 드러냈다. 정미녀는 “시부모님과 수영하는 게 편하진 않다. 가족여행이지만 24시간 붙어있는 것보다는 (개인적인 시간을 가지는 게 낫다). 불편하면 가족여행을 계속 다닐 수 없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드러냈다. 정미녀는 전민기가 말하는 와중에도 휴대폰을 검색했고, 홀로 영화를 보러 가고 싶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사진] MBN '속풀이쇼 동치미'


임혜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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