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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새 차 뽑고 이사한다→김원훈, SNL 선배 신동엽 섭외 불발('전참시')

OSEN

2025.08.02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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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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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세진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 개그맨 김원훈이 끝내 신동엽을 섭외하지 못했다.

2일 방영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배우 최강희와 개그맨 김원훈이 등장했다. 유병재의 빈 자리를 채우며 존재감을 드러냈던 최강희는 간만의 근황을 전했다. 최강희는 소속사 대표인 송은이와 절친 미자 씨와 함께 송은이의 사진전 '쪽잠'을 소개하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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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경사가 있었다. 이전만 해도 최강희는 “본가로 돌아갈지, 조금 더 혼자 살아볼 수 있다”라면서 잔잔하게 말했는데, 오늘 편에서의 최강희는 “본가 가려고 했는데 삶이 배를 탄 것처럼 제가 목적지를 정하고 가는 게 아닌 것 같다. 어느 순간 여기 와 있더라”라며 새롭게 도약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새 집으로 이사 갈 것을 대비해 인테리어 소품을 구매하러 갔다. 최강희는 “친구들은 다른 색깔 조명들이 있다. 친구들이랑 똑같은 걸 갖고 싶었다”라며 디피된 독특한 조명에 관심을 보였다. 최강희는 “전시 제품도 파냐. 좀 더 싸게 파냐”라며 알뜰한 모습을 보였고, 그 결과 자신이 사고 싶었던 것들 중 판매하고 있는 조명과 인형 화분 두 개를 구매할 수 있었다.

또한 최강희는 자차로 이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물론 그것은 렌트카였다. 최강희는 “차량을 렌트했다. 그런데 저랑 잘 어울렸다. 그래서 새 차로 사려고 한다”라고 말해 송은이를 놀라게 했다. 송은이는 “차를 주문했냐”라고 물었고, 최강희는 “그렇다”라고 말해 그의 또 다른 일상이 궁금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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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개그맨 김원훈은 1,000만 조회수 영상만 19개를 갖고 있는 유튜브 채널 '숏박스' 운영자였다. 초반만 해도 조진세와 서로 한 컷씩 찍어주며 영상을 만들었다는 그는 회사가 커진 후 스태프들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덩달아 자신만의 캐릭터로 부상한 조진세와 엄지윤까지 합치면 이들 세 사람이 회의를 하는 건 스케줄 상 어려웠다. 그래도 이들은 일주일에 한 번씩 모여서 아이디어 회의를 했고, 통과가 되고 나면 바로 촬영 후 업로드를 한다고 밝혔다.

어엿한 한걍뷰 아파트에서 신혼 살림을 차린 김원훈은 아침부터 깔끔함을 떨며 후배들을 일일이 챙기는 모습을 보인 후 숏박스 촬영장으로 향했다. 신인 시절 자신의 이름을 불러주던 유재석, 그리고 '개그콘서트' 후배들을 위해 통 크게 회식을 쏜 이영자의 모습을 보고 배웠다는 김원훈은 선배들에게 배웠다고 공손히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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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윤과 조진세는 "이제 우리가 매니저 역할을 하고 김원훈이 연예인 역할을 할 때도 되지 않았냐"라며 김원훈을 추켜세웠다. 김원훈은 겸손하게 아니라며 고개를 내저었다. 이어 조진세는 “신동엽 선배님한테 얘기해줄 수 있어?”라며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김원훈은 “내가 이야기드리면 항상 매니저 통해서 이야기하라고 하시더라. 오늘 근데 목요일이어서 일정 없는 날이시다”라면서 걱정을 하더니 전화를 걸었다. 신동엽은 받지 않았다. 김원훈은 신동엽의 매니저에게 전화를 걸었다. 신동엽은 현재 머리를 자르는 중이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김원훈은 “전화 드렸는데 방송하시는 줄 알았다”라면서 “그런데 ‘숏박스’ 섭외하면 출연료 받으시냐?”라고 물었으나 신동엽 매니저는 “그건 실장님이랑 이야기를 하는 게. 제가 말씀드릴까요?”라며 적당히 물러났다. 김원훈은 다시 한번 신동엽에게 전화를 걸었으나 신동엽은 받지 않아, 사실상 출연은 불발된 것으로 알려졌다./[email protected]

[사진 출처]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오세진([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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