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LCK] ‘1만 1500 골드 뒤집기 쇼’ 브리온, 시즌 8승 사냥…DNF 절망의 10연패

OSEN

2025.08.03 01:08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종로, 고용준 기자] 중반 돌입 이후 1만 골드 역전은 정말 보기 쉽지 않지만, 브리온이 이를 해냈다. 무려 1만 1500골드의 차이를 브리온이 짜릿한 뒤집기쇼로 해내면서 시즌 8승을 사냥했다. 브리온 역전쇼의 조연은 DN 프릭스로 10연패의 늪에 빠졌다.

브리온은 3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라이즈 그룹 3라운드 DN 프릭스(DNF)와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1세트 승리 이후 2세트 1만 1500골드 차이를 격차를 ‘클로저’ 이주현과 ‘하이프’ 변정현의 활약을 앞세워 시즌 여덟번째 승전보를 전했다. ‘클로저’ 이주현은 LCK 통산 34번째, 미드 라이너로 8번째로 1000킬 달성의 주인공이 됐다.

이로써 브리온은 시즌 8승(14패 득실 -11)째를 올리면서 라이즈 그룹 공동 2위가 됐다. 반면 10연패를 당한 DNF는 시즌 21패(득실 -34)째를 기록했다.

1세트부터 브리온이 운영부터 한타까지 DNF의 약점을 잘 파고들면서 큰 어려움없이 기선을 제압했다. 20분까지 비슷하게 흘러갔지만 25분 이후 급격하게 흔들리는 DNF의 집중력을 절묘하게 공략하며 33분 26초만에 16-5로 1세트를 정리했다.

2세트는 희대의 역전극이 터졌다. 초반부터 DNF의 반격에 일방적으로 밀리면서 20분 전후로 1만 골드까지 밀렸다. DNF는 23분대에는 1만 1500골드로 앞서면서 사실상 1-1이 되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믿을 수 없는 반전이 일어났다. 억제기까지 밀리면서 벼랑끝에 몰렸던 브리온이 억제기를 타고 들어온 슈퍼미니언을 포함해 대량의 성장치를 바탕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한타 마다 ‘클로저’ 이주현의 요네와 ‘하이프’ 변정현의 카이사가 폭딜을 몰아넣으면서 뒤집기쇼의 마침표를 찍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