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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I 검진→발바닥 건염 부상→2경기 연속 결장’ 강민호, 왜 1군 엔트리에 남겨둘까

OSEN

2025.08.03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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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구, 이석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강민호 107 2025.08.01 / foto0307@osen.co.kr

[OSEN=대구, 이석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강민호 107 2025.08.01 / [email protected]


[OSEN=대구,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포수 강민호가 발바닥 건염 부상으로 며칠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 1군 엔트리에는 계속 남아 있다. 

강민호는 지난 2일 새벽 왼쪽 발바닥 통증으로 제대로 잠을 자지 못했다. 지난 2일 초음파 검사를 받았는데 부종이 있었고, 이후 MRI 검진을 받았는데 왼쪽 발바닥 건염 진단을 받았다. 

박진만 감독은 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어제 (MRI) 영상 확인한 결과 건염, 발목과 발바닥 연결된 부위라고 하는데, 거기에 염증이 있다. 내일까지 좀 지켜봐야, 한 3일 정도 여유가 있기 때문에 내일까지 확인하고, 화요일 지켜봐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통증이 며칠 사이에 사라질 수 있으니 엔트리에서 말소하지 않고 며칠 지켜보기로 했다. 2군에서 올라온 김도환이 이틀 연속 포수로 선발 출장한다. 

이날 선발투수는 가라비토다. 5경기 2승 1패 평균자책점 1.33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2경기 연속 무실점이다. SSG 랜더스 상대로 7이닝 무실점, 한화 이글스 상대로 6이닝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박진만 감독은 “화요일 던졌기에 오늘은 웬만하면 100구는 안 넘기려고 계획하고 있다. 100구 안에 긴 이닝을 던져주면 제일 좋다”고 말했다. 이어 “제구가 많이 좋아졌다. 처음에는 들쭉날쭉한 점이 있었는데, ABS존에 적응을 했는지 제구가 처음 왔을 때보다 안정감이 생겼다. 7이닝까지 던질 수 있는 제구, 커맨드가 좋아졌다”고 말했다.

[OSEN=대구, 이석우 기자] 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원태인이, 방문팀 LG는 에르난데스가 선발 출전했다. 삼성 라이온즈 김재윤이 9회초 2사 LG 트윈스 오지환에게 중월 솔로 홈런을 맞고 아쉬워하고 있다. 2025.08.02 / foto0307@osen.co.kr

[OSEN=대구, 이석우 기자] 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원태인이, 방문팀 LG는 에르난데스가 선발 출전했다. 삼성 라이온즈 김재윤이 9회초 2사 LG 트윈스 오지환에게 중월 솔로 홈런을 맞고 아쉬워하고 있다. 2025.08.02 / [email protected]


삼성은 신예 이호성이 지난 1일 허리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후 베테랑 김재윤이 마무리를 다시 맡았다. 김재윤은 전날 8회 2사 만루에서 등판해 위기를 막았지만, 9회 2사 후 오지환에게 솔로 홈런을 맞고 패전 투수가 됐다. 

박 감독은 "구위가 많이 좋아졌다. 제구도 많이 안정이 됐고, 어제 코스를 보니까 오지환 선수가 잘 쳤더라. 147km 공이 가운데로 몰린 볼도 아니었는데 센터 쪽으로 홈런을 맞는 거는 어쩔 수가 없다. 좌우로 짧은 코스의 홈런을 맞았다면 좀 아쉬움이 더 컸을텐데 센터로 홈런 맞는 거는 타자가 잡쳤다고 봐야 한다. 재윤이가 못 던졌기보다 오지환 선수가 잘 쳤다. 재윤이는 구위가 많이 올라왔다"고 감쌌다. 

/[email protected]


한용섭([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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