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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도 실력도 완벽” 장동윤, 드라마NO! 복싱 최우수선수 수상 '깜짝'

OSEN

2025.08.03 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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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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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배우 장동윤이 복싱대회에서 ‘최우수선수’로 선정되며 다시 한번 남다른 이력을 추가했다. 작품 안팎을 넘나드는 성실함과 꾸준함은 물론, 데뷔 전 ‘용감한 시민상’ 수상에 이어 복싱까지 섭렵한 행보에 네티즌들은 “믿고 보는 배우, 이래서 좋아할 수밖에”라며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고 있다.

장동윤은 지난 2일 성남시복싱협회 주최로 열린 제4회 남한산성배 전국 생활체육 복싱대회에 선수로 출전했다. 대회 직후 그는 자신의 SNS에 체육관 동료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첫 대회,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우승’, ‘최우수선수’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환하게 웃는 장동윤의 모습이 담겨 있어 많은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탄탄한 체격과 복싱 글러브를 낀 모습은 드라마 속 부드러운 이미지와는 또 다른 매력을 드러내며 반전 매력을 자아냈다.

이에 일각에서는 “장동윤, 복싱대회에서 우승까지 했다”는 반응이 퍼지기도 했지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대회에 출전한 건 맞지만 ‘우승’을 한 건 아니다”라며 해명에 나섰다. 소속사 관계자는 OSEN에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 차원의 행사로, 참가자 중 1승을 거둔 이들에게 ‘우승’ 피켓을 제공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다만 ‘최우수선수’ 수상은 사실로 확인됐다. 소속사는 “감사하게도 장동윤 배우가 유일하게 최우수선수로 뽑혔다”며 “평소 복싱을 취미로 꾸준히 즐겨왔고, 이번 대회 역시 순수한 개인적 열정으로 참가한 것”이라고 전했다.

장동윤의 진면목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5년, 한양대학교 재학 중이던 그는 편의점 강도 사건에 용기 있게 대응해 ‘용감한 시민상’을 수상한 바 있다. 당시 훈훈한 외모와 담대한 행동으로 뉴스에까지 출연하며 데뷔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이처럼 선한 영향력은 물론 꾸준한 자기 관리까지 놓치지 않는 장동윤에게 팬들은 “잘생긴 데다 마음도 몸도 멋지다”, “이래서 장동윤을 믿고 본다”, “배우가 아니라 거의 히어로급”이라며 호응을 보내고 있다.

2016년 웹드라마 게임회사 여직원들로 데뷔한 장동윤은 이후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서 섬세한 연기력과 안정된 존재감을 보여주며 입지를 다져왔다. 이번 이색 수상을 계기로, 차기작에서 어떤 에너지를 보여줄지 더욱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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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OSEN DB


김수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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