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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 네가 이럴 줄 몰랐다~' 찰칵 세리머니 보고 웃음 터진 SON... 팬들은 "나이스 원 쏘니" 열창[오!쎈 현장]

OSEN

2025.08.03 04:18 2025.08.03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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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울월드컵경기장, 이대선 기자] 3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20252경기, 토트넘 홋스퍼 FC와 뉴캐슬 유나이티드 FC의 프리시즌 친선경기가 열렸다.토트넘 손흥민의 고별전이자 양민혁과 뉴캐슬 박승수의 맞대결로 주목받는 이번 경기는 단순한 프리시즌 친선경기가 아닌, 전설의 마지막, 신예의 등장 교차점이라는 특별한 의미가 더해진다.전반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선제골을 기록한 브레넌 존슨과 환호하고 있다. 2025.08.03 /sunday@osen.co.kr

[OSEN=서울월드컵경기장, 이대선 기자] 3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20252경기, 토트넘 홋스퍼 FC와 뉴캐슬 유나이티드 FC의 프리시즌 친선경기가 열렸다.토트넘 손흥민의 고별전이자 양민혁과 뉴캐슬 박승수의 맞대결로 주목받는 이번 경기는 단순한 프리시즌 친선경기가 아닌, 전설의 마지막, 신예의 등장 교차점이라는 특별한 의미가 더해진다.전반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선제골을 기록한 브레넌 존슨과 환호하고 있다. 2025.08.03 /[email protected]


[OSEN=서울월드컵경기장, 노진주 기자] '손흥민 애착인형' 브레넌 존슨(24)이 떠나는 손흥민(33, 이상 토트넘)을 웃게 만들었다. 골 넣고 그 앞에서 '찰칵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토트넘은 3일 오후 8시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맞대결을 치르고 있다. 

이날 경기는 손흥민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뛸 마지막 매치가 될 가능성이 높다. 전날(2일) 경기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해 “이번 여름 토트넘을 떠난다”라고 무겁게 소식을 알린 그가 뉴캐슬전 이후 빠르게 이적 절차를 밟을 수 있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올해 5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뒤 이적을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신임 감독은 손흥민을 선발 출전시켰다. 

토트넘은 4-3-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손흥민-마티스 텔-존슨이 최전방에 자리하고 파페 사르-로드리고 벤탄쿠르-아치 그레이가 중원을 지키고 있다. 벤 데이비스-케빈 단소-크리스티안 로메로-페드로 포로가 포백을 꾸렸다. 골키퍼는 안토닌 킨스키.

전반 3분 만에 토트넘이 선제골을 넣었다. 존슨이 아크 정면 부근에서 낮게 깔리는 중거리 슈팅으로 뉴캐슬 골망을 갈랐다. 

존슨은 손흥민의 고별전이란 것을 의식한 듯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찰칵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골 넣고 양 손으로 네모를 그린 뒤 눈 앞으로 가져갔다. 

이를 본 손흥민은 고맙다는 듯 존슨을 뜨겁게 안아줬다. 식지 않은 우정을 보여준 두 사람이다.

더불어 전반 7분께 손흥민 응원가 ‘나이스 원 쏘니’가 경기장에 울려퍼졌다. 

이날 경기는 전석 매진을 기록했는데, 6만 명 이상의 구름 관중들이 하나같이 손흥민 응원가를 부르는 장관을 연출했다.

[OSEN=서울월드컵경기장, 이대선 기자] 3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20252경기, 토트넘 홋스퍼 FC와 뉴캐슬 유나이티드 FC의 프리시즌 친선경기가 열렸다.토트넘 손흥민의 고별전이자 양민혁과 뉴캐슬 박승수의 맞대결로 주목받는 이번 경기는 단순한 프리시즌 친선경기가 아닌, 전설의 마지막, 신예의 등장 교차점이라는 특별한 의미가 더해진다.전반 토트넘 홋스퍼 브레넌 존슨이 선제골을 성공시키고 있다. 2025.08.03 /sunday@osen.co.kr

[OSEN=서울월드컵경기장, 이대선 기자] 3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20252경기, 토트넘 홋스퍼 FC와 뉴캐슬 유나이티드 FC의 프리시즌 친선경기가 열렸다.토트넘 손흥민의 고별전이자 양민혁과 뉴캐슬 박승수의 맞대결로 주목받는 이번 경기는 단순한 프리시즌 친선경기가 아닌, 전설의 마지막, 신예의 등장 교차점이라는 특별한 의미가 더해진다.전반 토트넘 홋스퍼 브레넌 존슨이 선제골을 성공시키고 있다. 2025.08.03 /[email protected]


한편 손흥민의 차기 행선지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LA)FC가 유력하다.

그는 사전 기자회견에선 다음 행선지 관련 말을 아꼈다. 하지만 “(내년 여름 열리는 북중미 월드컵은) 저에게 마지막 월드컵이 될 수 있기에 모든 것을 다 쏟아부을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하다”라고 말해 손흥민의 미국행이 전망된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3일 “LAFC는 한국에 대표단을 파견했다. 손흥민과 LAFC의 이적 계약 성사가 임박했다. 토트넘과 뉴캐슬 맞대결이 끝나면 협상이 급물살 탈 것”이라고 보도했다. 글로벌매체 ‘디 애슬레틱’도 "토트넘과 LAFC는 이적 협상을 진행 중이다. 뉴캐슬전은 손흥민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뛰는 마지막 경기가 될 가능성이 크다"라고 전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도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손흥민은 LAFC의 새로운 스타 선수가 된다. 그는 미국에서 커리어를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개인 조건에 대한 합의를 마쳤고, 최종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들려줬다.

/[email protected]


노진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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