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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흐르는 듯한 역습' 뉴캐슬, 반스 동점골로 토트넘과 1-1 [전반 진행 중]

OSEN

2025.08.03 04:44 2025.08.03 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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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울월드컵경기장, 이대선 기자]

[OSEN=서울월드컵경기장, 이대선 기자]


[OSEN=지형준 기자]

[OSEN=지형준 기자]


[OSEN=서울월드컵경기장, 정승우 기자] 뉴캐슬 유나이티드도 저력을 보여줬다. 

토트넘 홋스퍼와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2025 2경기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치르고 있다. 먼저 한 골을 내준 뉴캐슬은 하비 반스의 골로 1-1 균형을 맞췄다.

이번 맞대결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축구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이날 경기는 손흥민이 전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내일 경기에 집중하고 싶다"라며 토트넘과의 이별을 공식적으로 알렸기 때문에 그 무게감이 남다르다. 

손흥민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치르는 마지막 경기, 손흥민이 토트넘과 함께 방한하는 마지막 일정. 팬들은 빈틈없이 관중석을 메우며 손흥민의 모습을 눈에 담았다. 

토트넘은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손흥민-마티스 텔-브레넌 존슨이 최전방에 자리했고 아치 그레이-로드리고 벤탄쿠르-파페 사르가 중원을 채웠다. 벤 데이비스-케빈 단소-크리스티안 로메로-페드로 포로가 포백을 꾸렸고 골문은 안토닌 킨스키가 지켰다.

뉴캐슬도 4-3-3 전형을 준비했다. 하비 반스-앤서니 고든-제이콥 머피가 최전방에 나섰고 브루노 기마랑이스-루이스 마일리-조엘링톤이 중원을 채웠다. 맷 타겟-댄 번-파비안 셰어-키어런 트리피어가 포백을 세웠고 골키퍼 장갑은 닉 포프가 꼈다. 

선제골은 토트넘이 기록했다. 전반 4분 뉴캐슬 진영에서 단소가 공을 끊어냈고 이를 브레넌 존슨이 곧장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뉴캐슬이 기회를 놓쳤다. 전반 14분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고든이 비어 있던 조엘링톤에게 패스했으나 이를 슈팅으로 만들지 못했다.

토트넘이 절호의 찬스를 놓쳤다. 전반 18분 뒤에서 한 번에 넘겨준 패스를 텔이 경합을 이겨낸 뒤 자신의 소유로 만들었고 순식간에 일대일 상황이 만들어졌다. 텔은 속도를 살려 박스 안으로 진입한 뒤 슈팅했으나 포프의 선방에 막혔다. 

여러 차례 기회를 주고받던 전반 37분, 뉴캐슬이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이어진 역습 상황에서 고든이 하비 반스에게 공을 전달했고 반스는 예리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양 팀은 1-1 스코어를 만들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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