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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공격 파트너' 존슨 선제골-하비 반스 동점골...토트넘, 뉴캐슬과 1-1로 전반전 마무리 [전반종료]

OSEN

2025.08.03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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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울월드컵경기장, 이대선 기자] 3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20252경기, 토트넘 홋스퍼 FC와 뉴캐슬 유나이티드 FC의 프리시즌 친선경기가 열렸다.토트넘 손흥민의 고별전이자 양민혁과 뉴캐슬 박승수의 맞대결로 주목받는 이번 경기는 단순한 프리시즌 친선경기가 아닌, 전설의 마지막, 신예의 등장 교차점이라는 특별한 의미가 더해진다.전반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선제골을 기록한 브레넌 존슨과 환호하고 있다. 2025.08.03 /sunday@osen.co.kr

[OSEN=서울월드컵경기장, 이대선 기자] 3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20252경기, 토트넘 홋스퍼 FC와 뉴캐슬 유나이티드 FC의 프리시즌 친선경기가 열렸다.토트넘 손흥민의 고별전이자 양민혁과 뉴캐슬 박승수의 맞대결로 주목받는 이번 경기는 단순한 프리시즌 친선경기가 아닌, 전설의 마지막, 신예의 등장 교차점이라는 특별한 의미가 더해진다.전반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선제골을 기록한 브레넌 존슨과 환호하고 있다. 2025.08.03 /[email protected]


[OSEN=지형준 기자]

[OSEN=지형준 기자]


[OSEN=서울월드컵경기장, 정승우 기자] 토트넘 홋스퍼와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1-1 스코어로 전반전을 마쳤다. 

토트넘 홋스퍼는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2025 2경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치르고 있다. 전반전 4분 만에 존슨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은 토트넘은 곧이어 하비 반스에게 실점을 허용했고, 양 팀은 1-1 스코어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이번 맞대결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축구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이날 경기는 손흥민이 전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내일 경기에 집중하고 싶다"라며 토트넘과의 이별을 공식적으로 알렸기 때문에 그 무게감이 남다르다. 

손흥민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치르는 마지막 경기, 손흥민이 토트넘과 함께 방한하는 마지막 일정. 팬들은 빈틈없이 관중석을 메우며 손흥민의 모습을 눈에 담았다. 

토트넘은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손흥민-마티스 텔-브레넌 존슨이 최전방에 자리했고 아치 그레이-로드리고 벤탄쿠르-파페 사르가 중원을 채웠다. 벤 데이비스-케빈 단소-크리스티안 로메로-페드로 포로가 포백을 꾸렸고 골문은 안토닌 킨스키가 지켰다.

뉴캐슬도 4-3-3 전형을 준비했다. 하비 반스-앤서니 고든-제이콥 머피가 최전방에 나섰고 브루노 기마랑이스-루이스 마일리-조엘링톤이 중원을 채웠다. 맷 타겟-댄 번-파비안 셰어-키어런 트리피어가 포백을 세웠고 골키퍼 장갑은 닉 포프가 꼈다. 

토트넘이 이른 시간 기회를 잡았다. 전반 3분 오른쪽 측면에서 텔이 올린 코너킥을 사르가 곧장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포프가 쳐냈다. 

선제골은 토트넘이 기록했다. 전반 4분 뉴캐슬 진영에서 단소가 공을 끊어냈고 이를 브레넌 존슨이 곧장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뉴캐슬이 기회를 놓쳤다. 전반 14분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고든이 비어 있던 조엘링톤에게 패스했으나 이를 슈팅으로 만들지 못했다.

토트넘이 절호의 찬스를 놓쳤다. 전반 18분 뒤에서 한 번에 넘겨준 패스를 텔이 경합을 이겨낸 뒤 자신의 소유로 만들었고 순식간에 일대일 상황이 만들어졌다. 텔은 속도를 살려 박스 안으로 진입한 뒤 슈팅했으나 포프의 선방에 막혔다. 

뉴캐슬이 다시 좋은 장면을 만들었다. 전반 23분 박스 바깥에서 기마랑이스가 올린 크로스를 조엘링톤이 날카로운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전반 32분 골문과 다소 먼 거리에서 토트넘이 프리킥 찬스를 맞이했다. 포로가 직접 슈팅을 시도했으나 포프의 선방이 나왔다. 이어지는 코너킥, 손흥민과 패스를 주고받은 텔이 크로스를 올렸지만, 댄 번이 걷어냈다. 

토트넘이 다시 찬스를 잡았다. 전반 36분 수비에서 길게 걷어낸 공이 최전방에 자리하고 있던 손흥민에게 향했고 손흥민은 빠르게 질주해 박스 안으로 파고들었다. 이후 슈팅했지만, 수비에 걸렸다. 

뉴캐슬이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37분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이어진 역습 상황에서 고든이 하비 반스에게 공을 전달했고 반스는 예리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후 작은 소동이 벌어졌다. 로메로와 기마랑이스가 몸싸움을 벌였고 두 선수는 강하게 충돌했다. 동료들은 빠르게 두 선수를 진정시켰다. 

전반전 추가시간 3분이 주어졌다. 추가 득점 없이 1-1로 종료됐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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