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근희 기자] '내 아이의 사생활’ 장윤정, 도경완 부부의 자녀 연우와 하영이가 홍콩 여행 중 예상치 못한 계산 위기에 처했다.
3일 오후 방송된 ENA 일요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에서는 ‘도도프렌즈’ 연우, 하영, 재원, 예하, 서하의 우정 여행이 그려졌다.
연우는 부족한 돈 때문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 재산보다 57 홍콩 달러가 초과되자, 연우는 "어? 야 망했다", "설거지 해야 해?"라며 당황했다. 바로 그때, 이쑤시개를 물고 선글라스를 낀 채 결제를 하고 있는 도경완이 나타났다.
영웅처럼 등장한 아빠의 모습에 딸 하영이는 "아빠 부끄럽지도 않아? 누가 실내에서 선글라스를 껴"라고 일침을 가해 웃음을 자아냈다. 도경완이 "아빠가 부끄러워?"라고 묻자, 하영이는 "어"라고 칼같이 대답해 폭소를 더했다.
[사진]OSEN DB.
이후 ‘도도 프렌즈' 멤버들은 가장 고마운 친구에게 줄 선물을 준비했다. 하영이는 조심스럽게 꺼낸 선물의 주인공을 "재원이 오빠"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함께 여행하며 하영이를 살뜰히 챙겼던 연우는 예상치 못한 하영이의 대답에 입을 다물지 못하며 실망한 기색을 숨기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