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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고생 심했던 신지..한국 떠난 진짜 이유는?

OSEN

2025.08.03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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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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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가수 신지가 한국을 떠난 이유가 뒤늦게 알려지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문원과의 결혼 발표 이후 각종 논란이 불거졌던 가운데, 신지는 최근 호주 시드니로 출국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신지는 지난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시드니 공연 잘 다녀올게요”라는 인사와 함께 인천국제공항에서 촬영한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편안한 캐주얼 복장에 뷔스티에를 매치한 신지는 브이 포즈와 꽃받침 포즈 등 밝고 유쾌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단순한 여행은 아니었다. 신지가 소속된 혼성그룹 코요태는 3일 호주 시드니 엔모어 씨어터(ENMORE THEATRE)에서 콘서트 ‘Let’s KOYOTE’를 개최했다. 데뷔 27년 차를 맞은 코요태는 이번 공연에서 특유의 흥 넘치는 에너지와 메가 히트곡 메들리를 통해 글로벌 팬들의 심장을 뜨겁게 달궜다. 지난해 미국 공연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던 만큼, 이번 시드니 콘서트 역시 팬들의 ‘떼창’과 함께 뜨거운 호응이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한편 신지는 최근 가수 문원과의 내년 결혼 소식을 전하며 화제를 모았다. 바쁜 일정 속에 일찌감치 웨딩 화보까지 촬영을 마쳤지만, 이후 문원이 재혼이며 딸이 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논란이 확산됐다. 일각에선 신지 측이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에 대한 의혹이 제기됐고, 문원을 둘러싼 사생활 논란까지 번졌다.

이에 신지 소속사 측은 “사실 확인 결과, 제기된 의혹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고, 문원 역시 SNS를 통해 사과 및 해명글을 게재했다. 신지는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신 관심과 우려를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며 “고민하고 더 살피겠다. 이후의 일은 시간을 갖고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는 신중한 입장을 전했다.

한편, 코요태는 시드니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9월 7일 대구, 9월 20~21일 서울, 11월 15일 울산, 11월 29일 부산, 12월 27일 창원까지 ‘2025 코요태스티벌’ 전국 투어를 이어가며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세대를 초월해 사랑받아온 코요태의 히트곡과 다채로운 무대가 전국 각지에서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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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NS'


김수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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