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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부’ 권성준, 윤아 앞에서 ‘소시 찐팬’ 자랑하더니..“팬카페 ID는 ‘수영남푠’” [종합]

OSEN

2025.08.03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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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연 기자]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셰프가 소녀시대 찐팬이라고 고백했다.

3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 주인공 윤아와 안보현이 출연해 냉장고를 공개했다.

이날 김성주는 윤아의 출연에 셰프 대기실이 들썩였다고 밝혔다. 특히 손종원 셰프가 소녀시대의 찐팬을 고백하며 “제가 07군번이다. 그때 데뷔를 하셨다. 내무반에 들어가면 좋아하는 아이돌로 싸우게 되잖아요. 전 소녀시대를 위해 싸웠다”고 말했다.

안정환은 “손종원 셰프가 누구 팬이라고 하는 걸 처음 본다”고 했고, 나폴리 맛피아도 소녀시대 팬이라고 고백했다. 그는 “제가 중1 때 엄청난 소녀시대 팬으로서 화수은화 활동도 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최현석 셰프는 “검증은 시청자분들이 하셔야한다. 왜냐면 모든 셀럽이 나올 때마다 팬이라고 주장한다”고 추궁했고, 나폴리 맛피아는 소녀시대 멤버들의 생일도 외우고 있다고 밝히며 팬심을 인증했다.

‘K팝 원조 센터’ 윤아가 말하는 센터의 기준을 묻자 그는 “조화로움이지 않을까. 양쪽을 조화롭게 잡아줄 수 있는 에너지”라고 표현했다. 또한 ‘냉부의 센터는 누구냐’는 질문에 윤아는 “제가 생각했을 때 조화를 잡아줄 수 있는 분은 최현석 셰프님인 것 같다. 퍼포먼스와 애티튜드를 두루두루 잘 보여주실 수 있지 않냐”고 말했다.

평소 요리에 관심이 많다고 밝힌 윤아는 “조금씩 취미로 할 수 있다. 자신있는 요리는 육개장이다. 해봤는데 맛이 있더라고요.  ‘어? 왜 맛있지?’ 생각했다. 지금 촬영 중인 드라마에서 셰프역할을 하니까 플레이팅이 어렵더라. ‘냉부’를 공부히는 마음으로 많이 봤다”고 했다.

본격적으로 윤아의 냉장고가 공개된 가운데, 김성주가 냉동실에 들어있던 닭가슴살을 발견했다. 이에 윤아는 “관리하게 될 때 닭가슴살을 먹기도 하고, 원래도 닭가슴살을 좋아한다. 퍽퍽살을 좋아한다. 맛있다”고 했고, 안보현은 윤아의 입맛에 놀라워했다. 윤아는 “다리, 날개는 다 양보하고 닭가슴살을 얻어온다”고 했고, 윤남노 셰프는 “천생 아이돌이다”고 감탄했다.

이를 듣던 김성주 역시 닭가슴살파라고. 그는 “물컹물컹한 닭살이 싫다. 어떤 사람은 닭 거죽만 먹더라고”라고 했고, 셰프들은 “그게 맛있지!”라고 반발했다.  윤아도 “닭 껍질은 잘 안먹는다”고 공감하며 “식단 조절해야할 때는 맛있게 먹는다. 월남쌈도 되게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이를 듣던 안정환은 “살찌는 음식을 안 먹네. 좋아하는 음식이 다 다이어트식이다”라고 이야기했고, 윤아도 “칼로리가 많이 나가는 음식을 좋아하는 편은 아닌 것 같다”고 인정했다.

본격적으로 셰프들의 요리가 시작된 가운데, 소녀시대 찐팬이라고 밝힌 손종원 셰프와 권성준 셰프가 맞붙게 된 바. 김성주는 “(권성준 셰프가) 소녀시대 팬은 맞는데 최애 멤버가 수영 씨다. 제가 잡아냈다”며 과거 팬카페 ID가 ‘수영남푠’이었다고 폭로했다.

이에 권성준은 “일단 팩트다. 하지만 지금은 윤아 님을 좋아한다”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email protected]

[사진] 방송 캡처


김채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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