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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망이 대폭발! 이정후, NYM전 4안타 1볼넷 2득점 원맨쇼…팀은 12-4 대역전 드라마 연출 [SF 리뷰]

OSEN

2025.08.03 14:00 2025.08.03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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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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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바람의 손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방망이가 제대로 폭발했다. 

이정후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원정 경기에 7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 4타수 4안타 2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카슨 와이즌헌트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좌익수 엘리엇 라모스-지명타자 라파엘 데버스-유격수 윌리 아다메스-3루수 맷 채프먼-1루수 도미닉 스미스-2루수 케이스 슈미트-중견수 이정후-포수 패트릭 베일리-우익수 그랜트 맥크레이로 타순을 꾸렸다.

메츠는 좌익수 브랜든 니모-유격수 프란시스코 린도어-우익수 후안 소토-1루수 피트 알론소-지명타자 스탈링 마르테-2루수 제프 맥닐-3루수 마크 비엔토스-중견수 세드릭 멀린스-포수 프란시스코 알바레즈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프랭키 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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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는 0-1로 뒤진 3회 선두 타자로 나서 메츠 선발 몬타스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때려냈다. 이정후는 베일리 타석 때 2루를 훔쳤고 상대 실책을 틈타 3루에 안착했다. 베일리의 중전 안타로 홈을 밟았다.

이정후는 4회 1사 1루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메츠 선발 몬타스와 볼카운트 2B-1S에서 4구째를 공략해 중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후 베일리의 야수 선택, 맥크레이의 희생 번트로 3루에 안착했고 라모스의 적시타로 또다시 득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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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 선두 타자로 나선 이정후는 좌전 안타를 때려내며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이정후는 8회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볼넷을 골랐다. 9회 2사 후 2루타를 폭발하며 4안타 불방망이쇼를 선보였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2할5푼1리에서 2할5푼8리로 상승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메츠를 12-4로 격파했다. 선취점은 메츠의 몫. 1회 1사 후 린도어가 선제 솔로 아치를 쏘아 올렸다. 그러자 샌프란시스코는 3회 베일리의 적시타와 데버스의 우월 3점 홈런으로 4-1 역전에 성공했다. 4회 1사 1,3루서 베일리의 야수 선택, 라모스와 데버스의 연속 적시타로 7-1로 달아났다. 메츠는 5회 상대 실책으로 1점 더 따라붙는데 그쳤다. 샌프란시스코는 9회 2사 만루 찬스에서 스미스의 2타점 적시타와 슈미트의 좌월 3점 아치로 12-2로 점수 차를 벌렸다. 메츠는 9회 알바레즈의 2타점 적시타로 8점 차로 좁히는데 만족해야 했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와이즌헌터는 5⅓이닝 3피안타(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데버스는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4타점 2득점 원맨쇼를 펼쳤고 슈미트는 5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 라모스는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반면 메츠 선발로 나선 몬타스는 4이닝 7실점(7피안타(1피홈런) 2볼넷 3탈삼진)으로 고개를 떨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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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찬익([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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