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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연애 스타일 최초 고백 "명품 패딩·가방 다 사주는 '호구'" ('사당귀')[순간포착]

OSEN

2025.08.03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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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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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의 '호구' 잡히는 연애 스타일이 공개됐다.

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약칭 사당귀)'에서는 KBS 아나운서국 보스로 엄지인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엄지인은 모교인 연세대학교 측으로부터 어학당에서의 한국어 강의를 제안받아 후배 아나운서들과 함께 준비에 임했다. 이를 위해 그는 실제 중학교에서 영어 교사로 활약했고 한국어 교원 자격증까지 취득한 김진웅 KBS 아나운서의 모친을 섭외했다.

특강을 마친 뒤 엄지인은 김진웅과 모친에게 '먹교수'로 통하는 코미디언 이영자도 인정한 여의도 KBS 본사의 구내식당 특식, 금요일 점심 한정으로 제공되는 짜장면을 선사했다. 앞선 특강에서 김진웅 모친의 영어 이름도 '진', 엄지인의 영어 이름도 '진'이라고 통성명을 한 상황. 엄지인은 김진웅의 '오피스 맘'을 자처하며 후배의 연애사를 폭로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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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인은 "진웅이가 최근에 소개팅을 했는데 망쳤다고 한다"부터 시작해 "월급 200만 원 대였던 전 직장을 다니던 시절에 만난 여자친구한데 월급 다 털어서 선물을 해줬다고 한다. 165만원 명품 선물을, 그것도 모자라서 카드 리볼빙으로 해줘서 이자가 월급보다 더 나왔다고 하더라"라고 폭로해 충격을 자아냈다. 

어쩔 줄 몰라 하는 엄지인을 보며 전현무 또한 공감했다. 그는 "저도 사귀면 다 해준다. 호구다. 다 퍼준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박명수와 김숙이 "패딩 사줘봤냐", "가방 사줘봤냐"라고 묻자, 전현무는 "다 사줘봤다"라며 멋쩍게 웃었다. 박명수 또한 남일 같지 않다는 듯 "저는 안 사주면 안 만나줬다"라고 거들어 웃음을 더했다. 

다만 전현무는 김진웅의 행보에는 선을 그었다. 그는 "카드 빚을 내서 하는 선물은 절대 해선 안 된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더불어 "그보다 더 해선 안 되는 게 엄지인한테 얘기해선 안 된다"라고 충고해 공감을 자아냈다. 그럼에도 엄지인은 "저는 저런 건 사랑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고, 전현무 역시 "사랑한다면 (과한 선물을) 해달라고 안 했겠지"라고 수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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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KBS 제공.


연휘선([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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