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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러진' 매디슨, 결국 목발 짚었다... 어두운 표정+후드 뒤집어 쓰고 퇴근→프랭크 감독 "심각한 부상"[오!쎈 현장]

OSEN

2025.08.03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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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임스 매디슨 / 노진주 기자

[사진] 제임스 매디슨 / 노진주 기자


[OSEN=서울월드컵경기장, 노진주 기자] '심각한 부상' 제임스 매디슨(28, 토트넘)이 결국 보호장치를 한 채 아시아투어를 마무리했다.

토트넘은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맞대결을 치러 1-1로 비겼다.

뉴캐슬전은 ‘손흥민 고별 경기’ 성격이 짙었다. 이적을 염두하고 있는 손흥민은 앞으로 남은 토트넘 프리시즌 경기를 소화하지 않는다.

전날(2일) 경기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해 “이번 여름 토트넘을 떠난다”라고 무겁게 소식을 알린 손흥민은 뉴캐슬전까지만 뛰고 이적 절차 밟기에 집중한다.

손흥민에게 온통 관심이 쏠린 경기였지만, 토트넘 중원 자원 매디슨에게도 잊지 못할 날로 기억에 남을 것으로 보인다. 

그는 후반 35분 부상을 당해 들것에 실려 경기장을 빠져나왔다. 경기 후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매디슨의 상태를 묻는 말에 "잔인하기도, 아름답기도 한 것이 축구다. 오늘은 잔인한 일이 나왔다. 그의 부상은 심각해 보인다. 과거 다쳤던 부위를 또 다친 것 같다"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OSEN=지형준 기자] 손흥민(33, 토트넘)의 토트넘 홋스퍼 커리어가 막을 내렸다. 선발로 출전해 약 65분을 소화한 그는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며 교체아웃됐다. 토트넘은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무승부를 만들어냈다.토트넘 홋스퍼는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20252경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치러 1-1 무승부를 거뒀다.후반 토트넘 제임스 매디슨이 부상으로 교체되고 있다. 2025.08.03 / jpnews@osen.co.kr

[OSEN=지형준 기자] 손흥민(33, 토트넘)의 토트넘 홋스퍼 커리어가 막을 내렸다. 선발로 출전해 약 65분을 소화한 그는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며 교체아웃됐다. 토트넘은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무승부를 만들어냈다.토트넘 홋스퍼는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20252경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치러 1-1 무승부를 거뒀다.후반 토트넘 제임스 매디슨이 부상으로 교체되고 있다. 2025.08.03 / [email protected]


매디슨은 2024-2025시즌 종아리와 무릎 부상을 당한 바 있다. 1월 말 종아리 부상으로 이탈했고, 무릎 부상은 5월에 당해 5경기 이상 뛰지 못했다. 

토트넘은 오는 16일 번리와 2025-2026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을 치른다.

매디슨은 새 시즌까지 2주 남겨두고 회복이 꽤 걸릴 것으로 보이는 부상을 입었다. 번리전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그는 오른쪽 무릎과 종아리에 보호대를 하고 어두운 표정으로 후드를 뒤집어쓴 채 믹스트존을 통과해 토트넘 버스로 향했다. 표정이 '심각한 부상'이란 것을 알려주는 듯했다.

/[email protected]


노진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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