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근희 기자] '내 아이의 사생활’ 장윤정, 도경완 부부의 딸 하영이가 여행 중 가장 고마웠던 사람에게 주는 선물의 주인공으로 오빠 연우가 아닌 재원을 지목했다.
3일 오후 방송된 ENA 일요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에서는 ‘도도프렌즈’ 연우, 하영, 재원, 예하, 서하의 우정 여행이 그려졌다.
‘도도 프렌즈' 멤버들은 가장 고마운 친구에게 줄 선물을 준비했다. 하영이는 조심스럽게 꺼낸 선물의 주인공을 "재원이 오빠"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함께 여행하며 하영이를 살뜰히 챙겼던 연우는 예상치 못한 하영이의 대답에 입을 다물지 못하며 실망한 기색을 숨기지 못했다.
하영이는 재원을 위해 판다 모양의 대나무 키링을 선물로 준비했다. 표정 관리가 안 된 연우가 "이유가 뭐야?"라고 묻자, 하영이는 "재원이 오빠가 우리를 잘 챙겨주고 신경 많이 써줘서"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연우는 "아 슬프다"라며 애써 웃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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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연우는 "솔직히 조금 서운했다. 하영이가 재원이한테 선물을 줬을 때"라며 서운한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한편, 하영이는 재원 옆에 찰싹 붙어 앉았고, 이 모습을 본 엄마 장윤정은 "뭐 하는 거야"라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재원은 하영이에게 "생각해 줘서 고마워"라며 감사하는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