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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 새 드라마 '트웰브', '초롱이' 고규필X신예 레지나 레이 발탁

OSEN

2025.08.03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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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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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트웰브' 속 새 천사 고규필과 레지나 레이의 모습이 베일을 벗었다. 

4일 KBS 2TV 새 토일미니시리즈 '트웰브'(감독 강대규, 한윤선) 측은 극 중 천사 도니(고규필)와 방울(레지나 레이)의 캐릭터 포스터와 스틸을 공개했다. 

동양의 12지신을 모티브로 한 시리즈 '트웰브'는 인간을 수호하기 위해 인간의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 12천사들이 악의 무리에 맞서는 전투를 그린 액션 히어로물이다.

'열혈사제' 시리즈, '형사록' 시리즈, '연모', '범죄도시3' 등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으로 대세 배우 반열에 오른 고규필이 천사 ‘도니’로 출격, 또 한 번의 인생 캐릭터 경신을 예고한다. 인간 세상에서 동료 천사인 ‘방울’이 운영하는 태산 한의원에서 간호사로 일하는 ‘도니’는 돼지를 상징하는 천사로서 의외의 날렵한 몸놀림과 막강한 파워에 동물들의 마음을 읽는 특별한 능력까지 지닌 인물이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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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규필은 “기획 단계에서부터 혹시 돼지 캐릭터가 필요하면 꼭 제게 맡겨달라고 했다”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 어린 마음을 내비쳤고, “장르 특성상 액션이 중요한 만큼 단순한 동작보다 ‘도니’에게 어울리는 액션이 무엇일지 많이 고민했다. 복부를 활용한 독특한 공격 방식이 캐릭터의 매력을 살릴 수 있을 것 같아 준비하게 됐고 새로운 시도가 될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며 ‘도니’만의 시그니처 액션을 완성하기 위한 노력을 전했다.

신예 배우 레지나 레이는 '방울' 역을 맡아 본격적으로 대중 앞에 얼굴을 알린다. ‘방울’은 뱀을 상징하는 천사로 고대부터 전해 내려오는 의술과 치유 능력을 살려 한의원을 운영하고 있다. 동료들이 악의 세력에게 무차별적인 공격을 당했을 때 치료를 해주고 힘을 키울 수 있는 약도 직접 제조하며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또한 말을 하지 못하는 자신의 마음을 읽어주는 ‘도니’와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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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나 레이는 “십이지신은 아시아 문화권에서 매우 친숙한 소재이기에 더욱 흥미로웠다. 캐릭터의 변신, 영웅적인 서사 그리고 다채로운 액션 장면이 어우러진 부분이 인상 깊었다”며 출연 계기를 전해 '트웰브'만의 독보적인 세계관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어 “다양한 매체를 통해 뱀의 특징을 최대한 관찰하려고 했다. 의상은 뱀 가죽 느낌을 살려서 비늘이 살짝 보이게 했고, 캐릭터의 특징을 살리기 위해 뱀이 사냥할 때 몸을 휘감는 듯한 동작을 표현하려고 했다”고 전하며 부드러움과 강함이 공존하는 ‘방울’의 액션을 기대해달라 전했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와 스틸은 각 인물의 고유한 개성과 매력을 생생하게 담아내며 기대감을 높인다. 특히 돼지와 뱀의 상징하는 비주얼 요소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도니’의 돼지를 뜻하는 한자 ‘해(亥)’ 안에 분홍색의 풍성한 털의 질감을 입혀 따뜻하면서도 묵직한 캐릭터의 정체성을 나타낸다. ‘방울’ 또한 뱀을 의미하는 한자 ‘사(巳)’ 안을 정교하게 표현된 비늘 패턴으로 신비로움을 더한다. 이처럼 각 캐릭터의 상징을 감각적으로 구현한 디자인은 '트웰브'만의 독창적인 세계관과 캐릭터의 매력을 한층 부각시키며 작품 속 ‘도니’와 ‘방울’이 펼칠 눈부신 활약과 케미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린다.

'트웰브'는 오는 23일 토요일 디즈니+,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동시 편성을 확정하며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 [email protected]

[사진] STUDIO X+U 제공.


연휘선([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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