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채연은 절친 윤택, 식객 허영만과 함께 강원도 강릉으로 식도락 여행을 떠났다.
채연은 윤택과의 인연에 대해 “자꾸 저를 따라다닌다”고 너스레를 떨며 “4년 전, 제가 캠핑을 너무 하고 싶어 댓글을 달았는데 오빠가 ‘채연아, 내가 알려줄게’ 하더라. 바로 전화해서 그때부터 캠핑을 함께 하게 됐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윤택은 “행사장에서 MC와 가수로 자주 만나며 친해졌다”며 급히 해명해 웃음을 더했다.
채연의 최근 근황도 전해졌다. 2003년 ‘둘이서’로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했던 ‘원조 섹시퀸’ 채연은 최근 유튜브 채널 ‘2005채연’을 개설하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그는 “콘셉트가 특이하다. 2025년에 살고 있는 2005년도 채연이다”라며 “레트로 열풍 덕분에 요즘 MZ 세대가 ‘저거 옛날 영상이야, 지금 영상이야?’ 헷갈려 하더라”며 채널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사진]OSEN DB.
‘2세대 섹시 가수’ 채연은 메가 히트곡 ‘둘이서’를 통해 군통령으로 우뚝 선 바 있다. 앞서 그는 "섹시미를 대놓고 발산하면 안 된다. 등이 파진 의상이나 율동이 크게 보이는 치렁치렁한 의상, 각선미를 강조하는 의상 등을 활용해 은근하게 발산해야 한다”라며 군인들을 사로잡은 비결을 공개하기도.
특히 자신이 소유한 자양동 5층 건물에 대해 “행사비로 세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당시 매입가 대비 2배 이상 올랐다”라고 자랑해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