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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난임' 심진화, "♥김원효와 아이 없이 살것" 선언 후 간절한 기도

OSEN

2025.08.03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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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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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개그우먼 심진화가 아이를 포기한 후 근황을 공개했다.

심진화는 3일 지인의 생일을 축하하며 "생일 축하해 홍♥"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심진화가 과일 케이크에 촛불을 켜고 기도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심진화는 눈을 감은 채 두 손을 모으고 기도를 드렸고, "나의 지인이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아내로 엄마로 이리 잘 살아간다. 생일 축하해"라며 진심 어린 마음과 뿌듯함을 드러냈다.   

앞서 심진화는 지난 2일 개인 SNS에 "오늘, 몇 번이나 울컥해서 간신히 참고 한 번만 많이 울었다"며 강재준·이은형 부부의 아들 돌잔치 참석 후 느낀 소회를 전했다.

이어 "아! 저희는 아이 없이 잘 살기로 했습니다. 응원해주신 정말 많은 분들 감사해요. 이제 저희 아이 응원 그만해주셔도 됩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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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진화는 동료 개그맨 김원효와 2011년 결혼해 2세를 낳기 위해 10년간 난임 치료 및 시험관 시술을 해왔다. 2021년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많은 난임 부부들이 이를 숨기는데, 난 죄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시험관 시술을 공개적으로 보여주는 것 자체가 의미 있다고 본다"며 "10년 뒤 아이가 생긴다는 말을 들었다. 올해가 그 마지막 해여서 마지막으로 도전해보자는 생각이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에 2세 계획을 포기한다고 알렸고, 주변에서는 쉽지 않은 결정에 많은 응원의 메시지가 나오고 있다.

/ [email protected]

[사진] 심진화 


하수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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