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 교육발전지원센터가 완주군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하나로 영유아와 보호자를 위한 ‘오감발달 체험 프로그램’을 지난 2일부터 시작했다. / 우석대
[OSEN=홍지수 기자] 완주군 교육발전특구 사업 일환으로 8월 2일부터 10월 25일까지 총 10회 진행.
우석대 교육발전지원센터가 완주군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하나로 영유아와 보호자를 위한 ‘오감발달 체험 프로그램’을 지난 2일부터 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완주군에 거주하는 0~48개월 유아와 그 보호자를 대상으로 하며, 연령에 따라 △0~12개월 △13~24개월 △25~36개월 △37~48개월 등 총 4개 그룹으로 구분되어 운영된다. 그룹별 프로그램은 발달 단계에 맞춘 음악·미술·감각놀이 활동으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맛있는 수박(음악) △수박이 통통통(미술) △내 이름은 나나(음악) △원숭이가 좋아하는 바나나(미술) △달팽이 집을 그려요(미술) 등으로 유아의 오감을 자극하고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오는 10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용진공동육아나눔터에서 총 10회 진행되며, 약 100명의 보호자와 자녀가 참여할 예정이다.
김천홍 교육발전지원센터장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영유아 자녀를 둔 학부모의 육아 부담을 덜고 부모와 자녀 간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며, 공동체 기반의 자녀 양육 문화를 형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라며 “앞으로도 완주군 학부모와 학생의 실제 요구를 반영한 현장 요청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개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