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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화이트삭스, 노아 신더가드 방출…전직 올스타, 또다시 갈림길에

OSEN

2025.08.03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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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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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베테랑 우완 투수 노아 신더가드를 방출했다고 미국 스포츠 매체 ‘데드스핀’이 4일(이하 한국시간) 보도했다. 

1992년생 신더가드는 뉴욕 메츠 시절 올스타에 선정되며 이름을 알린 선수다. 특히 2016년에는 183⅔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2.60, 탈삼진 218개를 기록하는 등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하지만 잦은 부상에 시달리며 기량이 급격히 하락했고, 이후 LA 에인절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LA 다저스,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를 전전했다. 지난해에는 메이저리그 18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6.50, WHIP 1.387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올해 6월 화이트삭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그는 루키리그를 포함해 총 6차례 등판, 23⅓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5.40, 탈삼진 14개를 기록했다. 하지만 메이저리그 무대에는 오르지 못한 채 팀을 떠나게 됐다.

한때 리그 정상급 파이어볼러로 명성을 떨쳤던 신더가드는 또 한 번 커리어의 중대한 갈림길에 놓이게 됐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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