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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송영규→E.O.S 강린, 한날 전해진 충격 비보.."사망 경위 조사 중" [Oh!쎈 이슈]

OSEN

2025.08.04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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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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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배우 송영규에 이어 그룹 E.O.S 출신의 강린(본명 강인구)의 사망 소식이 전해져 연예계를 충격에 빠트렸다.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송영규와 강린에 대한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고(故) 송영규는 4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타운하우스의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55세. 

차 안에 있던 송영규를 그의 지인이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으며, 경기 용인동부경찰서에 사망에 대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송영규는 앞서 지난 6월 19일 오후 11시께 경기 용인시 기흥구에서 처인구까지 약 5km 구간을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한 혐의로 불구속 송치돼 논란이 됐다. 음주운전으로 당시 준비 중이던 역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에서 하차했고, 촬영한 드라마 ‘아이쇼핑’과 ‘트라이:우리는 기적이 된다’에도 피해를 끼치게 됐다.

이후 송영규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던 상황. 갑작스럽게 사망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비보가 전해진 후 평소 친분이 있던 배우 조우진과 최원영 등이 애도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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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송영규의 비보가 전해진 후 가수 강린의 사망 소식이 전해져 또 다시 충격을 줬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강린은 지난 달 31일 서울시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58세.

경찰은 현재 강린의 자세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아직까지 타살 의혹은 드러나지 않은 상태다. 고 송영규와 같은 날 비보가 전해지면서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고 있다.

고 강린은 지난 1993년 데뷔한 그룹 E.O.S(이오에스) 멤버로, 정규 1집에서 키보드를 맡았고 2집과 3집에선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E.O.S는 데뷔 당시 국내에서는 생소하던 유로 테크노 음악을 선보였다.

이후 고인은 E.O.S에서 떠났고, 1995년 리녹스(Lynn O&X)라는 그룹으로 활동했다. 또 록밴드 마리 제인(Marie Jane), 제트(Zett) 등의 앨범을 프로듀싱했다. 2002년에는 그룹 토이의 객원 가수로 활동하기도 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앱,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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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 송영규 영정사진, KBS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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