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 플릭 감독 “래시포드 9번 역할 잘 소화해 만족…한국팬들 응원 감사하다” [대구톡톡]

[OSEN=대구, 이석우 기자] 4일 대구스타디움에서 대구FC와 FC 바르셀로나의 2025 아시아 투어 에디션 한국 경기가 열렸다. FC 바르셀로나는지난달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 서울과의 맞대결에서 7-3으로 완승을 거뒀다.FC 바르셀로나 한지 플릭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5.08.04 / [email protected]

[OSEN=대구, 서정환 기자] 바르셀로나가 아시아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FC 바르셀로나는 4일 대구스타디움에서 개최된 친선전에서 대구FC를 5-0으로 크게 이겼다. 지난 31일 FC서울을 7-3으로 눌렀던 바르셀로나는 아시아투어를 모두 마치고 5일 새벽 스페인으로 돌아간다. 

바르셀로나는 폭우가 쏟아지는 환경에서 최선을 다했다. 슈퍼스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야민 야말이 선발로 나와 많은 시간을 소화했다. 가비는 멀티골을 터트렸고 마커스 래시포드는 바르셀로나 데뷔골을 성공시켰다. 

[OSEN=대구, 이석우 기자] 4일 대구스타디움에서 대구FC와 FC 바르셀로나의 2025 아시아 투어 에디션 한국 경기가 열렸다. FC 바르셀로나는지난달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 서울과의 맞대결에서 7-3으로 완승을 거뒀다.FC 바르셀로나 한지 플릭 감독이 대구FC 김병수 감독과 인사를 하고 있다. 2025.08.04 / [email protected]

경기 후 한지 플릭 바르셀로나 감독은 “경기의 수준이 아주 좋았다. 지난 3경기가 많은 변화를 줬다. 선수들 45분 단위로 실험했고 아주 환상적인 경기를 보여줬다. 자세도 좋아서 행복하다. 이제 스페인으로 돌아가 이틀 쉬고 다시 훈련하겠다. 다음 시즌을 위한 마지막 스텝이었다”고 총평했다. 

한국선수를 평가해달라는 질문에 플릭은 “난 항상 내 팀만 신경 쓴다. 한국팀 코치에게 물어야 할 질문이다. 우리 선수들이 환상적으로 잘해줘서 기쁘다. 아시아 투어 3경기에서 목표를 채울 수 있었다”며 답변을 피했다. 

한국의 훈련시설, 상대 서울과 대구팀에 대해 플릭은 “중요한 것은 훈련하는 것이다. 서울의 시설 괜찮았다. 오늘도 인상적이다. 우리가 원하는 모습을 보았다. 좋은 테스트였다. 3경기를 통해서 상대에게 감사하다”며 만족했다. 

[OSEN=대구, 이석우 기자] 4일 대구스타디움에서 대구FC와 FC 바르셀로나의 2025 아시아 투어 에디션 한국 경기가 열렸다. FC 바르셀로나는지난달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 서울과의 맞대결에서 7-3으로 완승을 거뒀다.FC 바르셀로나 마커스 래시포드가 골을 성공시키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5.08.04 / [email protected]

후반에 들어간 마커스 래시포드는 바르셀로나 데뷔골을 넣었다. 플릭은 “래시포드가 9번 자리를 해내야 하는 상황이라 기용했다. 선수는 포지션에서 잘 임무를 수행했다. 작년에 레프트백이나 센터백에 다른 선수들 기용하는 시기 있었다. 다양한 선수들이 포지션 소화할 수 있어서 긍정적”이라 만족했다. 

플릭은 한국팬들에게 “우리 모두가 팬들에게 놀랐다. 한국팬들이 많이 성원해줬다. 많은 팬들이 응원해줘서 보기 좋았다. 한국 2경기에서 많은 팬들이 즐겼기를 바란다. 응원해줘서 감사하다”고 감사인사를 잊지 않았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