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최초고백' 장윤주 "결혼 후에도 부모님 뒷바라지..힘들었다"

OSEN

2025.08.04 07:04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김수형 기자]모델 장윤주가 결혼 후에도 부모를 돌봐야 했던 현실적인 고민과 고충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장윤주는 최근 지인들과 함께한 시간을 영상으로 공개하며, 결혼과 출산, 그리고 가족에 대한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앞서2015년, 4살 연하의 사업가 정승민과 결혼한 그녀는 결혼 직후 자연임신을 약 2년간 시도했지만 좀처럼 좋은 소식을 듣지 못했다. 장윤주는 "모델 생활을 오래 하면서 항상 저체중 상태였다. 키에 비해 평균 몸무게보다 덜 나갔기 때문에 자연임신이 쉽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아이 생각이 없던 건 아닌데, 막상 갖기 힘들다는 말을 들으니까 우울감이 밀려왔다"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장윤주는 또 결혼 후에도 이어졌던 가족 부양에 대한 고민도 덧붙였다. "부모님을 계속 뒷바라지해야 하는 상황이 지치고 힘들었다. 결혼했는데 왜 아직도 분리되지 못했을까 싶더라. 내가 가족들에게 헌신한 시간이 너무 길었다"고 토로했다.

하지만 이 모든 시간을 지나 그녀에게도 큰 전환점이 찾아왔다. 딸을 임신한 뒤 삶이 달라졌다고 밝힌 장윤주는 "아이를 품게 된 이후, 자연스럽게 부모님에 대한 책임감이 조금씩 내려졌다. 부모님 형편도 나아졌고, 나도 독립된 느낌을 받았다"며 아이 덕분에 삶의 균형을 찾게 됐다고 말했다.

이 같은 장윤주의 고백에 누리꾼들은 “진짜 현실적인 이야기다”, “장윤주 말에 눈물 났다. 결혼했다고 다 독립되는 건 아니라는 말이 공감된다”, “아이를 통해 비로소 진짜 어른이 되는 느낌, 너무 뭉클하다”는 등 따뜻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장윤주는 현재도 활발한 방송 활동과 더불어, 패션계와 유튜브 등을 통해 다양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SNS


김수형([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