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소영 기자] 개그맨 조세호의 베일에 싸였던 모델 출신 아내가 손흥민 덕분에 얼굴을 전 세계에 공개했다.
3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토트넘과 뉴캐슬의 맞대결은 손흥민의 토트넘 마지막 국내 경기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에 상암벌에는 6만여 명의 관중이 운집했고 시축을 맡은 손흥민의 절친 박서준을 비롯해 스타들도 대거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그중 조세호는 아내와 함께 한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포착됐다. 경기 시작 전, 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 씨와 인사를 나누는 조세호의 뒤편으로 자연스럽게 아내의 얼굴이 등장한 것. 모델 출신으로 알려졌던 조세호의 아내가 방송에 얼굴을 비춘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세호의 아내는 선글라스를 머리 위에 얹은 세련된 스타일로 시선을 끌었다.
[사진]OSEN DB.
조세호는 지난해 10월, 9세 연하 모델 출신 아내와 결혼식을 올리며 많은 화제를 모았다. 당시 하객만 900명이 넘는 초호화 결혼식을 완성한 이들은 이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탈리아 신혼여행, 신혼 일상 등을 간간히 공유하며 관심을 받아왔다.
특히 조세호가 아내보다 키가 작다는 점은 꾸준히 화제를 모은 포인트다. 결혼식 당시 ‘까치발 사진’은 웃음을 자아냈고, 조세호는 “엄마가 아이 하원시키는 느낌이라는 댓글이 기억에 남는다”고 유쾌하게 셀프 디스했다.
조세호의 아내는 2009년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 본선에 진출했던 정수지로, 현재 패션업계에 종사 중이라고 알려져 있다. 조세호는 방송과 SNS를 통해 “아내는 9세 연하, 키 175cm, 모델 출신, 정수지”라며 일부 정보를 공개한 바 있다.
깜짝 얼굴이 공개된 까닭에 조세호 아내를 향한 관심은 연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조세호가 미모의 아내를 본격적으로 공개하게 될지 기대가 모아진다.